작성자 | 므너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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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30 19:28:04 KST | 조회 | 319 |
제목 |
은행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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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잃어버려 카드까지 없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오랜만에 엄마가 아닌 여자랑 대화를 한다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는데, 누나나 선생님도 당연히 있지만 나의 병신성을 과장시킨다는 관심병적인 요소를 위해 무시하자구, 본인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말투가 굉장히 딱딱하거나 또는 여자애스럽게 말하는편이라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의를 지킨다고 '요'체를 쓰는것이 일본 성우의 휼륭한 성량의 간접적 영향으로 인해 여성스러워 진듯하다, 대화를 끝낸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웃기다.
부탁좀 들어달라고 말할땐 실실 웃으며 - 파오후 새끼가 말이다 - 부탁하다가 안된다고 하니까 대답 못하고 말을 흐리며 당황하고 - 파오후 새끼가 말이다 - 옆자리 사장님에게 살짝 얼굴을 들이밀며 저기여 저기여 하며 - 파오후 새끼가 말이다 - 사장님이 해주니까 끝이에여? 하며 헤헤 감사합니다 하고 나갔다 - 파오후 새끼가 말이다.
이 장면을 멀리서 본다고 상상하니 왜 이리 웃긴지. 너무 웃겨 이불을 뻥뻥 차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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