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sleg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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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12 22:53:34 KST | 조회 | 482 |
제목 |
리그별 주관적 느낌.(브론즈->플레 간 유저의 시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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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보다 보면 질문이 있길래... 브론즈에서 실버로... 실버에서 골드로... 골드에서 플레 가본 유저로써.. 주관적인(그러니까..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을 공유 해볼려고요..
일단.. 코퍼 리그는 저도 구경을 못해봐서 뭐라고 하긴 힘들고요..
일단 이거 부터..
주관적 느끼는 차이 : 컨텐츠 소비의 속도.(왜 인지는 계속 쓰면서 이야기 할깨요.)
브론즈 리그 부터....
첨에는 골드였다가.. 몇일 안하다 하니까. 연패 해서 브론즈로 추락....
아아아악을 외치면서 했는데..
몇일인지 기억 안나지만.. 안하다가 하면.. 도대체 왜 지는지 알수가 없는 사태가 벌어집니다.(그게 2일만 1:1 안해도 실력이 바로 차이납니다. 특히 베타 바로 시작했을 무렴은 더 심하죠.)뭘 해도 이길수가 없죠...
여튼.. 브론즈는 왜인지.. 골드에서 연패 하던 전략들은 나오지도 않고.. 정찰도 뜸하고.. 가끔 상대방 정찰해도.. 자기 할대로만 합니다... 느낌은 그러하더군요..
감염충을 보게 되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무슨 특수 스킬이 있는지도 파악을 못한듯 하더군요...
실버 리그 부터는..
정찰도 하고.. 하는거 보면 상대방이 뭘하는지 예측은 하지만.. 대체로 잘 맞는 경향은 없고. 감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엉뚱한 전략이 나오긴 하지만.. 그다지 다듬어져있지는 않고요..
아주 낮은 확룔이지만.. 실버인척 하는 플레 유저가 가끔 있습니다.
감염충의 경우.. 보면 경계는 하지만 사정거리를 몰라서. 진균 번식 회피는 잘 못합니다.
골드 리그로 가고 보니
슬슬 어렵습니다..정찰도 부지런한 편이고. 거기에 구석 까지도 잘 뒤지고요.. 깜짝 전략마저도 잘 안통하기 시작합니다.(아에 안통하는건 아니지만.)
도대체 골드인지 플레 유저인지 알아보기 힘든 유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특히 골드 상위권으로 가시면)
실제로 게임을 해보시면.. 생각보다 녹녹치 않습니다... 플레 유저는 15위까지도 만나봤는데.. 약 1300점 유저하고도 붙더군요.
감염충은 보면.. 대충 눈치를 봅니다..(진균번식을 의식하더군요.)
플레 유저가 되니까... 신세계입니다..
골드 상위때의 만났던 대체로 비슷한 실력의 사람도 나오는가 하면... 도대체 누굴 만나도.. 이길거 같은 기분이 안드는 사람이 마구 나옵니다.(실제로도 골드 상위를 만나기도 하고.. 실버 상위를 만나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플레 유저거든요;;아무리 못해도 골드 1~10위 상대한다고 생각 하면 녹녹치 않습니다.)
정찰 당하면 거의 높은 확룔로 무슨 빌드를 하는지 알고.. 심지어 페이크 질을 해야 할판.(일꾼 올때. 일부러 건물 지어놓고.. 일꾼 잡고. 몰래 건물 취소하는 짓거리라도 해야 빌드 눈치 못쳄.)
부활 속도도 최강이라. 일꾼 다 전멸했는데.. 그때까지 잇떤 유닛으로 죽어라 버티면서 다시 부활해서 상대방 미는 태란도 봤음;;;;(플레 정도까지 오면 그게 초반 일꾼 전멸 시킬 수준이면 상대방은 경재보다는 유닛을 더 모은 경우인지라.. 일꾼 다 죽어도. 초반 방어의 이점을 살려죽어라 버티면..상대방가 비슷해지는 수준까지 가는 무시무시한 경우가 있음.)
그리고 스타2게시판에서.. 뭐뭐때문에 너프해야 되요... 같은거 다 안통합니다.이미 그런말 나올때 즘이면 2~3일 뒤쳐지더군요.... 금방 파해법이 나와서.. 누가 사기소리 외칠때. 그거 그대로 따라하는데 내가 이길수 있나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안통함...
감염충을 뽑아놨더니.. 한타 싸움 밀릴까봐 사정거리 밖에서 눈치 보면서.. 죽일까. 진형 짤까 고민하는게 보임.....
실제로 구경해보면... 플레에서 몇번 이기던거 가지고.. 골드 상위까지 가버리더군요..OTL(플레 올때까지 80% 똑같은 짓만 했는데 플레까지 올라와지는데.. 플레부터 안통함.)
새전략이 나오기 전까지 연패......-> 반짝 하고 득도... 마구 승 쌓음... -> 금방 카운터 전략 나옴..여기서 분기
분기1 -> 해당 전략을 더 발전시켜서..(페이크로 하는척 하거나. 안하는척 하거나.. 좀더 타이밍을 다듬기) 가는 타입.
분기2->해당 전략의 카운터 전략의 카운터 전략을 속이면서 하는 타입이 있습니다;;(이거 골아픕니다;)
분기3-> 완전 새로운거... 여기서 다시 분기1.로 돌아오죠..
이런게 쌓이더군요...그럼 게시판에서 쓰던 내용들하고 왜이리 안맞는지...OTL(웃기는게.. 감염충 하나가지고 판세 뒤집는거 보면 예술임.. 전 요새 연습 하고 있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스톰보다야 맞추기 쉽긴 한데... 후속 컨트롤은 스톰보다 힘듬..)
고위기사 후지다고 하는데.. 플레 유저 쓰는거 보면 완전 예술.. 뮤탈 잡는거 보고 놀랬음.. 게시판 보면. 뮤탈에게 잉여에요 고위기사.. 라는 평과는 다르게.. 완전 예언 수준...
토르 보고 잉여라고 하더니.. 토르가 드랍쉽 2기(하나는 SCV)타고 오더니.. 아케이드 질 하면서 혼자서 바퀴 18마리 잡고 빨피 되서 도망감....OTL(저게 왜 잉여지.. 라고 생각하면서 잠시 망각 했음...아 근데 일반 유저는 따라하지 마세요.. 쉽지 않습니다.)
제가 볼때는.. 각 리그의 차이는 점수도... 실력의(물론 있긴 하지만.) 차이 보다도..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걸 발굴해내고. 그걸 카운터 하고. 또 그걸 카운터 하느냐의 속도 차이 같습니다....OTL
PS:근데 플레 리그 정말 신세계;;; 1:1 하루만 안해도.. 자기 실력이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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