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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다라고승 (218.233.xxx.150)
작성일 2010-05-19 08:56:46 KST 조회 717
제목
블리자드와 케스파, 스타크래프트2 그리고 승부조작

지금 이시점에서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어제와 오늘도 이상할만한 기사가 뜨더니
찾아보니 2주전부터 카트라이더 e스포츠 성공,던파리그같은 기사 부터
프로 450명 1200억시장 e스포츠를 아십니까 같은
광고성 기사라고 밖에 볼수없을 만큼의 기사가 이상할만큼 계속 나오고있습니다.
사실 지금이렇게 스타1외의 게임의 기사가 게속 중복해서 나온다는건

스타1이아니더라도 케스파가 존재가치가있다 라는 어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스타1은 이미 3년에 걸친 블리자드와 협의가 파국인 상태고
블리자드는 케스파를 제외한 다른업체와 협의 중이라고하고
그다른업체와의 협의가 실패한다치더라도
블리자드입장에서는
스타2의 흥행때문에서라도 블리자드에게 전혀 아무런 돈이되지않는 스타1의 중계는
스타2의 판매가 스타2의 리그가 흥행하기위해서는 서서히 사장시키고 스타2는 흥행시키는
위치바꾸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걸 떠나서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사이는 예전부터 않좋았지만 지금은 최악이라고할정도로 극도로 안좋습니다.

(최근의 블리자드모하임대표가 한국에 직접와서 프로게이머 스타2베타키증정간담회에 케스파보이콧으로
모이기로한 프로게이머가 단한명도 안와서 블리자드대표가 망신당한것이나
비밀협약약정을 맺고 계약이 틀어지니 언론사에 불리했던 협약내용을 바로노출한것부터
그이전의
블리자드공식인증의 곰티비클래식스타대회에서 케스파의 집단보이콧으로 계획된 4시즌대회가 중단되고
블리자드인비테이셔널에 프로게이머 이벤트전의 방해등 셀수없는 트러블들)
지금은 리그를 진행하는 경쟁자라기보다 적이나 원수라고까지 해도 할말없을듯한 이러한일들이
계속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상한대로 지재권협상은 파국을 맞았고
이문제때문에 스타1의 향후 방송경기가 불투명한 작금의 상황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금 계약에 묶이지않은 스타1프로게이머중 팬보이들사이에서
실력이나 이름이 널리알려진 유명프로게이머들도 속속 스타2로 전향하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있고
그현상이 가속화되는 현상황은 케스파에게 더더욱 안좋은상황일겁니다.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케스파의 본질이 skt를 필두로한 프로구단의 모임이고
자사의 기업의 자본으로 움직이고 기업의 필요에 기업에 의해 기업논리로 만들어진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방송사에서 스타외의 타게임을 부흥시키기위해한 노력
피파,서든,카트,던파,워3등
타게임에 많은 투자를 방송하려했을때에도
케스파에서는 큰돈들인 자사프로게이머들의 스타방송분량을 늘리기위해 힘을썼다고
들었고 또한 방송사 개인전을 없애고 구단별리그전 통합리그를 진행하라고 해서
방송사와 많은 갈등(특히mbc게임)이 있었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거기다
지금상황이전에 스타1프로게이머외 타게임프로게이머에겐
어떠한 지원 (세계대회 블리자드공인대회등의)
큰규모의 대회 출전을 위해 나가는 스타1을 제외한 프로게이머에게
비행기값이나 숙박비를 모두 자비부담시킬정도로 지원을 안한상태이고
하다못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타게임프로게이머들에게도
지원이 전무했으니
(케스파는 제외하고 방송사에서 기본방송출현료는 몇만원씩은 선수가 방송출현했을때마다 지급됨)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1외의 타게임이 케스파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위해
부흥하기 바란다라는건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방송관계자들에겐
믿기힘들겠고 케스파가 지금 힘낸다고 말하더라도 신용에서 틀어졌기에
예전에 생존을위해 방송사들의 타게임에 지원하던만큼의
지원이 힘든일일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구단입장에서는 사실상 인기프로게이머일인당 년봉수억
팀전체로따지면 년간수십억의
비용이들어가는 상태에서
광고효과가 다른스포츠처럼 연구되지않는 게임이라는것에
방청수익이 없는 무료리그를 운영해야 하니
그럴수있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이런상황에서 몇년전부터 아는사람끼리 쉬쉬해오던 조작사건마저
형사처벌로써 e스포츠를 모르는 모든사람들 전국민에게 들통났고
이미 벌써 재작년부터 논의 됐던바지만
타스포츠 상무팀과는 다르게 프로게이머 생명이 짧은 스타1의 상무팀에서는
사실상 전성기가 끝난 퇴물프로게이머의 은퇴를 위한 수순으로 변질된상태이고
조작사건으로 더욱더 공군에서도 상무팀의 존패때문에 더욱고민할만큼
문제되는데다가 stx소울팀같은경우에도 stx가 철수할 확율이
높은 상황이라고 기사에 나오고있구요.

지금상황은 케스파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상황이며
이러니저러니하면서 케스파를 욕하던 스타1팬보이들에게도
케스파의 몰락은 스타1에 방송경기존재한해서는 안좋은 소식입니다

블리자드입장에서는 지금 케스파와의 행보자체가
중계권등보다는
블리자드 경기전용서버등으로
경기진행의 중요 주체를 블리자드가 직접관리할수있게 하고
(ipx가아닌 블리자드가 직접관리하는 경기용서버도 세계화를 염두에 두고있다면 나쁘게만 생각될것은 아닌것이
호스트 중계같은 간단한작업만으로도 타국가와 쾌적하고 원활한 경기진행이가능합니다.)
구단리그보다는 개인리그로
국내에만 도는 방송경기의 세계화를 추진하려고하는걸 봤을때에

세계화가 불가능하고 국내 스타2의 흥행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방해가 될수있는
스타1의 방송리그는
블리자드에게 위의 방해요건을 뛰어넘을수있는 금액적
메리트가 없는이상 블리자드에게는 점점 사장시켜야할 시장으로 상황으로 판단하고
지금 그렇게 행동하는것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위의 사건들과 돌아가는 상황을봤을때

지금은
조용조용 쉬쉬하면서 소수만 비리만으로 어물적 넘어가게해서는 절대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가 국내에 자리잡은지 10여년이 다되었지만
케스파가 진정스타판과 관계가있었던 인물로 이루어진 1기가 끝나고
그후 케스파에 들어서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루는인물들은 모두
스타판과 전혀 상관없는 기업인들입니다
이전회장인  김신배씨만하더라도 게임이란것 스타란방송과 전혀무관한 sk기업인출신이고
지금회장인 조기행씨는 전skt gms사장이였고 지금은 케스파 회장과 더불어
it비즈니스진흥협회 회장등등 다른하고계신일도
많은상태에서 겸임하고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기업논리로 e스포츠판을 좌지우지하는 행동을
지금까지는 사실상 어찌할수없었습니다.
팀리그위주로 계약으로 묶여진 선수들을 볼모로
스타판을 들어다 놨다할수있는 모든 권력을 케스파가 가지고있기때문에

방송사에서는 경기조차
개인리그보다는 기업논리 돈의 논리로 팀리그만 추구한지 수년됐고
방송사에서는 지금 블리자드가주관하는 세계대회 방송조차 안나온지 몇년이나 됐습니다.

또한
블리자드가 인정한 곰티비 블리자드클래식리그는
시즌3대회까지하고 케스파를 중심으로한 7개구단의 보이콧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업논리로 자행된 불합리한 일들이 수년이나 계속 돼왔던걸 생각해보면
이것을 바꿀기회는 지금밖에없습니다.

케스파에대해서는 할말이 끝도없이 많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e스포츠의 발전 세계화 무슨말만 나왔다하면 나오는 이애기

하지만 세계적으로 봤을때 그동안 어떠한 발전이 이루어졌나요.
스타크래프트1은 대한민국이 세계최고가아니라
아무도 안하는 스타크래프트를
항상 국내용 세계적으로 아무도안하는 정품도 3불짜리 나온지 13년된 고전게임이
되버린 스타크래프트만 하면서 세계화,발전 이것이 가능할런지는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는 이시점
지금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봐야 할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는 이시점에서 저 13년된 스타크래프트1이란게임으로
세계화나 발전이 가능할것인가??
세계화를 떠나 그냥 국내용 독자노선으로 걸어간다치더라도
스타1밖에 없었을때면몰라도 인기를 끌수밖에 없는 사실상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판박이인 스타2가 나온 시점에서 스타2를 배제한체
스타1리그가 발전할수있을것인가??

 

길게 썼지만 위의 물음에 대한 제생각을 요약하자면

1.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지재권 문제를 떠나서 기업의 모임의 중추인 케스파는
기업 논리 생각하고 행동할수밖없다.
그리고 케스파가 e스포츠의 모든 전권을 움직이는한 e스포츠는 결코 발전할수없다.
또한 e스포츠를 염두해두고만들었고 플래이스타일 스타1과 동일하면서 발전된
추가적으로 성공이 확실시되는 스타2가나오는 이시점에
스타1을 주로한 대회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퇴보할수밖에없다.

2.

1:1경기로 이루워진 대인게임의
개인리그의 발전된형태는 팀리그가 결코아니며
개인리그 중심의 대회가 주가 되어야한다.
후원은 기업논리로써 이루워져서는 안된다

(골프당구바둑등등 어떠한 1:1경기의 프로스포츠도 스타크래프트1처럼
축구나 야구를 모방한 이러한 기형적인 스폰운영은
결국 기형적인 FA제도라는 결과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발전이라고 말하는정신나간사람들도 있지만..  글쌔요..
굳이 김연아나 박세리같은 성공하신분들의 개인스폰방식을 언급하지않아도..
그어떤스포츠보다 생명이 짧은 프로게이머가
학교를 그만두고 먹여주고 재워주는것만으로 감지덕지한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프로가 되더라도 팀의 꼭대기몇명 선수를 제외하고는
생활여력이 없는 몇푼의 돈을 받고 그로인해서 일어났었던
들어난 승부조작 지금의 같은 일들은 지금까지 수년동안
어찌어찌하면서 모르는척아닌척안그런척
해왔지만 결론은 이러한 기업논리의 운영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3.

e스포츠가 스포츠로써 대우를 받고 발전을 이루고자한다면
반드시 무슨일이 있어도 세계화 되야한다.

 

 


이렇게 3가지이고 그로인해서 나오는 결론..
e스포츠가 발전하려면
어떻게 바뀌어야하는가?? 에대한 답은

기업논리로 움직이는 케스파하나가 모든것의 주체되는것이 아닌

경기를 방송하는 방송국
대회주체하는 지재권대행사
게임을 관리하는 블리자드
기업은 개인과 스폰 계약하는
형태의 각기 분리된형태로 가야하며

스타1의 대중성을 주체로하는게아닌
스타2의 인기와 인지도를 주체로
스타2의 경기를 만들어야한다.
팀전위주 경기에서 개인토너먼트로 주가 바뀌어야한다.

 

 

그럼 이렇게 바꾸기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

지금 블리자드가 원하는건 e스포츠의 세계화이며
지금 블리자드의 행보가 위언급한 e스포츠의 발전과
블리자드의 기업적 이득이 서로 부합하다
(세계화,개인위주대회,분리)
또한 위결론의 대부분을 지재권의 칼자루를 가지고있는
블리자드의 행보로 봤을때 이미 e스포츠의 발전과
블리자드의 기업적이득을 위해 이미 행동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
 
그행동으로인해서
스타1의 경기진행에 차질이 오더라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선 스타1보다 스타2로
케스파보다는 블리자드쪽으로 여론의 힘을 실어줘야한다.


또한 지금의 승부조작은
단순히 개인의 범죄로만 보이지만 크게보면
팀도 책임이 크고 더불어서 기업논리로만 권력을 휘둘렀던 케스파에게 그책임이
더욱더 막중하다고 생각하며 그죄에 대한 책임을 팀과 케스파 역시 지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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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여찌 (2010-05-19 09:39: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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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요...
아이콘 NextP (2010-05-19 09:40: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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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게 다 돈 문제.

그와 별개로 마XX는 ㅂㅂ.
어둠의유혹 (2010-05-19 10:11: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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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얘기를 해주신거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게임 개발에서 부터 대외 정책까지 항상 정공법을 사용하는거 같아서 신뢰가 가게 되는군요..
아이콘 Levi (2010-05-19 10:3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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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얘기네요
최근 제가 생각하는 거와 거의 같은 듯 ㅎ
근데 이런 주제 논의는 pgr21에서 많이 있구 여긴 별 관심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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