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ㄹㄹ (123.254.xxx.6) | ||
---|---|---|---|
작성일 | 2010-05-20 11:58:12 KST | 조회 | 156 |
제목 |
vsP 에서의 10배럭 운영 2#
|
1#에서 이어집니다. 근데 이것만 봐도 별 상관은 없겠네요.
중요한 점을 뽑아보면
#1. 초반 벙커링 -> 사신 -> 벤시 견제를 하세요.
욕심내는 것 보단 유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세요. 저는 사신이 프로브 2,3기 벤시가 프로브 4,5기 정도 잡으면 성공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정찰+신경분산+일꾼피해이므로 유닛 가격보다 피해 덜 줘도 괜찮습니다.
견제는 너무 자주 들어갈 경우 큰 피해를 못줍니다. 이건 개인의 감이므로.. 패스
클로킹 벤시의 경우 옵저버가 부담되는 값이므로 욕심만 안내면 잘 안죽습니다.
견제 직후 상대의 전진 병력을 클로킹 벤시로 때리면 토스는 속절없이 후퇴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뒤에서 얘기할 라인 만들기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입니다.
#2. 앞마당은 상대보다 빠르게
테란이 힘을 쓸때는 궤도사령부가 두개 이상 돌아가기 시작할때부터죠. 스캔할 여유가 생기고 상대의 병력 구성, 멀티상황을 보고 쉽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스타포트가 올라갈 정도 되면 사령부를 짓습니다.
상대 압박이 심하다 -> 본진 2궤도
시즈탱크등으로 충분히 방어가능하다 -> 앞마당 안착
이런 느낌으로.
#3. 위치 선점과 라인 만들기
특히나 테란은 시즈탱크 때문에 자리 선점(먼저 시즈모드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토스의 병력을 내가 쫓아다닌다. 이건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터렛, 벙커 아낌없이 지어가면서 토스를 밀어내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세요.
로템의 경우 상대 진영쪽의 젤나가 감시탑을 장악하면 굉장히 유리한겁니다.
옵저버 때문에 이 위치선점이 힘듭니다만 벤시견제를 통해 상대의 정찰력이 약해지는 것을 노립시다.
탱크라는 유닛이 있어서 위치선점한 테란은 전투에서 대부분 이득을 취하게 되어있습니다.
조이기 성공했다고 성급히 멀티 늘리지 마시고 라인이 확고해졌다 싶을때 멀티를 늘리세요.
입구를 조이기전 토스의 전진 파일런이 없는가 확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유연한 대응
111의 장점은 상황에 따라서 상대의 카운터 전략으로 맞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찰이 굉장히 중요하고, 유저의 입맛에 맞게 변형을 하는 것도 쉽죠.
이 10배럭 운영방식은 손이 느리고 전투가 약한 저한테 맞게 111을 나름대로 변형을 시킨 것입니다.
초패스트 날빌이 아닌 이상에야 게시판의 공략그대로 따라가는 경기는 안 나옵니다.
언제든지 입맛대로 전략을 바꾸세요.
#5 유닛 살리기
어느 종족을 막론하고 유닛 살리는게 안중요하겠습니까만은..
테란은 조금 다릅니다. 마치 부대찌개를 보는 것처럼 극초반 부터 후반까지의 모든 유닛을 다 조합하죠. 안쓰이는건 배틀정도일려나..
심지어 scv까지 동원됩니다. 1에서는 메카닉이니 바이오닉이니 레이스니 이런 조합을 따졌다면
2의 테란은 모든 유닛을 다 쓰는게 조합입니다.
RPG로 따지면 탱크가 원거리 뎀딜, 마린 메딕이 탱커, 고스트와 밤까마귀는 버프셔틀, scv와 의료선은 힐러.. 뭐 이렇게요.
화염차, 벤시, 바이킹 뭐하나 안쓰는 유닛이 없습니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이 유닛들을 한번에 뽑아내는게 굉장히 힘들다는 점..
따라서 견제갔던 유닛, 국지전에서 쓰이던 유닛... 전부 살려놓기만하면 조이기 할때 훌륭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유닛을 아낍시다. 체력이 1만 남아도 수리하고 다시 써먹을 수 있습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테난이 되는 날까지 ㄱㄱ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팁들은 아낌없이 방출합시다. 공유할수록 테란은 강해집니다 얍얍!
한줄요약 : 정찰 존나중요함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