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꼴통이라서 그런데 군대문제말이죠

일단 전 제1사령부 소속이였구

그래서 1군지역 최전방 사단들인 7사 15사 27사 소속 연대들 돌아다니면서

지원해주는 임무로 2년간 군생활 하다왔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소위말해 땅개들 지원해주는 처지라서

북한 공습이라든지 기습이라든 전쟁발발등에 일어날수 있는

시물레이션 결과를 매일 듣고 전달해주고 교육받고 교육하고 그런 입장이여서

우리나라 병력실태의 문제점등 심각하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밑에 누군가가 우리나라 사정아니 군대의 당위성이니 아무것도 모르고

군대 시간아깝다 왜있는지 모르겠다 그런글 써서 좀 화가나서 댓글을 달았더니

수구꼴통이라고 하더군요

 

 

군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은 밝힐순 있지만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페이크자료가지고 예를 들면서 말하는게 좀 어이가 없더군요

거기다가 그분은 군대도 안갔다왔더군요

 

 

문제는 그분이 그런식으로 말하면 지금도 개고생하면서

근무중인 군인들은 뭐가 되는거죠

엄청 화가납니다

저도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엔 동의하지만

적어도 지금 현재 가있는 후배들이나

군복무를 했던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그런소리가 안나올텐데 말이죠

누가 알아주길 원해서 군대갔던건 아니지만 억지로 끌려가서

군생활 하고 나왔는데 군대가 안갔다온 사람이

2년동안 개고생한걸 무의미하다는듯 찌걸여놓은걸 보고 화가났습니다.

그런분이나 지키려고 2년을 썩힌게 아닌데 말이죠

 

 

결론이자 제일 중요한건 군인 월급좀 올려줘ㅠㅠ

그렇죠, 군복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더라도, 자랑스럽게 생각할줄 아는 개념이 우리 사회에도 정착해야될텐데 말이에요.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영원한 징병제는 되물림이 되죠.
모병제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ㄴ 모병제는 절대 ㄴㄴㄴ 지금 이상황에서 모병제 하면 자멸하는 꼴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