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반힐레인가 하는 분이 야구드립쳐서 쓰는글

난 변신수가 아니라 일단은 개아빠임 야빠기도 해서 쓰는 글이고,

홍어라고 해도 상관없음 야갤에서는 어차피 까이는게 홍어빠니까

 

야구드립을 쳐놨으니 야구로 이야길 하는데 재미있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로 그럼 나눌수 있겠지?

그러면 그 화려한 타격을 선보이는 꼴데가 준플에서 3년째 미끄러지고 있고, 66685876찍은 꼴G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야구가 어떤건지 잘 알리라고 믿음

 

자 그럼 이제 야구에서 우승조건은 감독이 필요없을정도로 선수진이 S급으로 쫙 짜여져있거나(이건 옛날 현대가 되겠네) 아니면 감독이 야구를 잘 알고 야구 룰 안에서 모든 작전에 통달해서 선수들과 손발이 잘맞아야됨

 그러면 이게 SK랑 옛날 쌍방울이란 말야, 주자가 나가서 희생번트대고 득점내는게 뭐가 잘못됐나? 물론 야구드립 쳐놨으니 팀기록으로 따져서 SK타자들이 고타율이나 홈런타자같은 중심타자가 아니라 지뢰밭 타선이고 팀홈런도 꿀리는 팀이 아니라는건 알거라고 믿음

 

 그러니까 한점한점 쌓아서 이길 확률을 높여나간다는건데, 이걸 스타로 치면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전술이라고 바꿔서 말해도 될까?

 그럼 그 이길확률 높은 전술인 치즈하고 해병의 반올인/올인성 전술이 가장 자신있어서 쓰는게 뭐가 잘못됐나? 혹시 반박의 요지가 있으면 달아주길 바람

저도 일본식 스몰야구와 짠물야구의 대표주자인 김성근 감독식의 플레이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부산출신의 태아때부터 롯데팬인 야구 팬이구요. 올해 한국시리즈만해도 마지막 경기때 홀드맨으로 김광현을 내보낸것만 해도 그렇죠. 이기기 위해서 냈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물론 감독과 프로가 승리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는것을 비방하는것은 아닙니다만, 팬들이 원하는 화끈한 경기력에는 미달되는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제가 그랬잖아요. 실력은 실력이라고. 하지만 그걸 팬이 항상 좋아해줘야할 '의무'는 없다구요. 설마 실력이 있으면 언제나 좋아해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데페//네 그러니까 저도 취향은 존중합니다. 저도 이기는게 좋지 딱 결과창에 패배! 뜨면 싫은 그런 근성때문에 슼이 세컨인거구요.
반힐레//그러니까 이해합니다. 그런데 첫글에서 제가 오해한 바가 있군요. 야구드립에 대해서 쓴건 야구로 예를 드신게 잘못됐다는거구요. 오히려 저는 원래 e스포츠는 '레슬링'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제가 세컨이 슼인 이유도 이기는 야구를 하고, 이겨야 팬이 생기는겁니다. 그래서 야구에 대한 언급이 잘못됐단 의미로 이런 글을 쓴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