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종현이 임재덕하고 해서 진이유 분석(2세트)

2세트

 

해병이 저글링하고 일꾼 요 두놈하고만 싸우면 이기는데 파워가촉이 있었음.

그래서 가촉에 덤비지 못하다가 왼쪽으로 빠져서 싸우기 시작했는데 이거 보고 아 정종현 지는구나 했음

 

위쪽에서 싸우는게 훨 좋았음

1) 왼쪽은 점막이 있는데 위쪽은 없다. 그래서 저글링이 느리게 붙는다. 가촉옮기기도 안된다.

2) 왼쪽에서 싸우면 가촉 3기에 동시에 다때려맞는다. 그런데 위쪽 구석에서 싸우면 가촉 한기 사거리 될락말락.

그 외에도...

3) 일꾼 어택땅은 치즈에서 매우 무식한방법임. 일꾼은 최대한 무브와 홀드로  저글링이 인공지능상 비비적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었어야함. 근데 정종현 일꾼 어택땅에서 가촉에 소모시켜버림.

4) 발업 안된걸 봤으면 굳이 싸워서 밀려고 안해도 그냥 위로 우회해서 오른쪽으로 쓱 돌아가면 저그는 진짜 난리남.

 왜냐면 산란못이 본진에 있어서 지키러 갈 수 밖에 없는데 테란이 좁은 입구에서 농성하면 완전답없고

그리고 광물필드 뒤로 슬슬 돌아가도 답없음.

아니면 그냥 본진가서 부화장하고 산란못 부수면 사실상 저그는 충원병력이 없으므로 테란이 해병 한번 더 모아서 싸울수 잇는 좋은 찬스가 있는데 이러지도 않음

5) 가촉이 언덕에 배치된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해병을 더 찍음.

해병을 더 찍는건 맹독 소수로 수비하려는 저그한테 효과적인거임(일꾼에 맹독폭사, 해병은 빨피로살고 썡쌩한 애들 추가해서 싸움). 가촉으로 수비하는 애들한테는 가촉의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이용해서

해병뽑을돈으로 벙커 추가해서 저글링이 꼴아박게하는게 훨씬 좋은선택임(아니면 가촉이 뿌리를 들게하거나)

특히 언덕에 가촉있으면 해병이 랠리포인트 따라오다가 가촉에 맞아서 죽을가능성이 큰데

이점을 판단을 못해줬음.

6) 해병이 무브어택을 한게아니고 어택땅을 찍음.

이게 뭔소리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일꾼다죽고 해병만 덜렁남아서 왼쪽 가촉 점사할때

무브어택으로 공격하면 해병이 뭉쳐서 그 가촉 하나만하고 싸울 수 있는데

왼촉 가촉 어택 찍어서 해병이 위로 펴져서 괜히 다른가촉들에게 얻어맞음.

뿐만아니라 해병후속이 이동만하다가 공격못함.

 

이렇게 생각하구요

 

결론을 내리자면

 

가촉으로 수비하려는 저그는 가촉하고 안싸우는게 제일좋은 방법임.

가촉 3개면 300원 = 글링 12기임.

그니까 한마디로

저글링 펌핑된데에서 다찍고도 돈이남아서 가촉을 지었따는 것이므로

가촉하고 안싸우면 오히려 글링수가 적은 저그는 교전에서 패할가능성이 높아짐.

특히 탈다림, 벨시르해안같이 앞마당과 본진사이에 언덕이 없고 입구가 넓은 맵에서는

그냥 꿀밤맞더라도 빙돌아서 앞마당과 본진 허리를 끊고 차분히 싸우면됨.

 

Q.E.D.

2세트는 그냥 임재덕이 치즈인거 눈치채서 정종현이 거기서 뭔판단을해도 막앗음;

ㄴ 근데 저거중 하나라도 했으면 또모르지않을까염

원래저거 막기 존나 힘듬 완전 올인이냐? 그것도 아님;;

기왕이면 세번째 경기도 분석좀

근데 경기치루면서 이런 여러가지 많은 판단을 한다는건 좀 어렵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랑 하는 사람은 달라서;

ㅇㅇ 글쓰느라 ㅅㄱ햇다

어차피못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