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라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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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4 04:53:34 KST | 조회 | 149 |
제목 |
저도 스2는 곰티비위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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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 스2판을 주도하는게 곰티비라고는 하나,
캐스파가 끼게되면 분명히 달라집니다.
일단 선수들이 흔들린다는거죠.
지금 스2선수들이 간절히바라는것은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수입원, 빵빵한 스폰서 = 즉, 연봉제입니다.
그런데 스1게임단들은
삼성,SK,KT,STX 등등 죄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1군숙소에서 돈까스나 튀기는놈들한테까지도 안정적인 연봉을 제공해주고 있죠.
이놈들은 궂이 스타리그따위에 목매지않아도, 숙소내에서 잘보이고
팀리그에서나 몇번이겨주면 별 걱정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게임단들의 연합체, 공동체가 바로 캐스파입니다.
회장사는 SK구요.
하지만 스2선수들은..
아무리 GSTL을 잘해도, GSTL은 어디까지나 팀리그라서 자신에게 떨어지는 돈은 많지않고.
그렇다고 팀스폰서가 빵빵하지도 않아서, 결국은 각지에서 열리는 개인리그에 입상을해야
돈을 벌 수가 있죠. 이런상황에서 갑자기 캐스파, 스1게임단들이 떼거지로 이판에 들어옵니다.
어떨것같습니까.
선수들입장에서는 당연히 빵빵하게 돈챙겨주는 스1게임단으로 가고싶죠.
그래서 넘어간다 칩시다.
게다가 그레텍이 더이상 스2리그에대한 독점권도 없는 상황에서,
결국 그레텍은 소외됩니다.
그레텍이 소외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스1게임단, 즉 개스파쪽으로 넘어가더라도,
계속 곰티비측의 리그, GSL에 꾸준히 출전을 해줘야하는데,
그게 과연 될까요. 개스파의 과거 행적을 보면,
게임단 프론트 주도하에
프로리그를 위해서 선수들의 개인리그출전을 일시적으로 막은 적도 있습니다.
저 유명한 개인리그 보이콧 사건이죠.
비슷한일이 일어날겁니다.
곰티비측 리그에 자기측 선수들이 나가는걸 별로 탐탁치 않아 할테죠.
이렇게되면.. 곰티비는 뭐..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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