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은 저그에게 있어서 대테란전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죠.

그동안 자날에서 울트라리스크가 울필패, 울레기 소리 들었던 이유가 울트라리스크가 워낙에 덩치가 커가지고 울트라리스크가 앞에서 싸우면 뒤에 있던 저글링, 맹독충이 화력 지원을 제대로 못하고 낑겼었다는게 한 몫 했었어요. 결국 화력지원을 못하게 되고 낑기니까 제대로 싸울 수가 없어서 질 수 밖에 없었던 거고,

 

그런데 군심에서 저그는 살모사도 있겠다, 앞에서 흑구림 뿌리면서 저글링, 맹독충이 앞으로 달려들면 돌격하던 울트라리스크는 잠복 돌진을 써서 테란 진영 후방 바로 뒤에서 튀어나옴으로서 퇴로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으니까 저글링 맹독충이 완벽하게 힘을 받을 수 있잖아요. 결과적으로는 완벽하게 앞뒤를 싸먹는 구도가 나오면서 대규모 한방 전투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죠.

 

즉,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그가 대테란전에서의 전투 양상이 혁신적으로 바뀌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잠복 맹독충이 이동 가능하다는 변수도 있구요.

공성전차를 뺏어오면서 감염충으로 신경기생충을 안전하게 거는 쩌는 플레이도 프로게이머에 의해 실현될거라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