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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치즈퐁듀-
작성일 2012-05-25 01:03:47 KST 조회 582
제목
진짜 SK감독은 앞을 재대로 못내다보는거같군요.

김택용같은 자기네 팀 에이스마져도 병행하면서는 못따라잡고, 전념한다면 6달은 걸릴꺼라고 한 상황에서

 

감독이 현 병행의 상황에서 5달만에 따라잡겠다고 한다니...

 

GSL리거들을 물로 보는수준이아니라 그냥 업신여기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이건 자신감이 아니라 오만함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신감'은 필요하지만, '오만함'은 필요없죠.

 

 

 

 

 

PS. 인터뷰 내용중 걸리는내용모음

 

Yes, it's a concern. The teams and players competing in the GSL focus solely on Starcraft II, and we're playing two games. It's disappointing because it would be possible for us to show better games, but we can't. Still, I think that we'll catch up to the GSL competitors soon. At least, we're going into this league with that kind of confidence (laughs).
-- 그렇죠. 신경쓰여요. GSL에서 경쟁하는 팀들과 선수들은 스타2에만 집중하고 있고 저희는 둘 다 해야하잖아요. 더 나은 게임을 보여주는건 가능하긴 하지만 지금은 할 수 없다는게 절망적이에요. 하지만 저희가 곧 GSL의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이번 리그는 그정도 확신을 가지고 할겁니다 (웃음)

If you ask people in the Starcraft II industry about how long it will take Brood War players to completely transition, you get a lot of opinions, from three months to over a year. What's your opinion?
스타2 관계자한테 <스타1 선수들이 완전히 넘어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물어보면 3달부터 1년이상 까지 다양한 답변이 나올거에요. 감독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I think it will take until the end of this season. This season ends in September, so it's about five months. After that, and we're heading into the next season, I think we'll be able to stand toe to toe with the top players in the GSL.
-- 이번시즌이 끝날때정도면 따라잡을거라 생각해요. 10월에 끝나니까 5달이군요. 다음시즌을 준비할 때 쯤이면 GSL의 탑급 선수들과 한발짝 차이 정도로 따라잡을 것 같네요.

-> 이는 그냥 gsl리거는 껌정도로 밖에 안본다는말로 보임

 

 

 

Is managing players in Starcraft II very different for a coach? The ladder system is very different, it's easier to scout out your opponent's accounts and see builds, etc.
감독으로서, 스타2에서 선수들을 관리하기 힘든가요? 래더시스템이 매우 다르잖아요. 상대팀의 아이디를 찾고 빌드를 보기 쉬워졌다든가 하는것 말이죠.

The system for Starcraft II is very good, but it could be more private. T1, and KeSPA as well, have requested some help from Blizzard in that aspect. Something like a separate server, or some way players can practice with privacy.
-- 스타2의 시스템에는 만족하지만 더 보안이 잘 되어야해요. T1과 케스파도 그런 점을 블리자드에 요청해왔어요. 비공개서버라든가, 보안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 말이죠.

Brood War practice was based heavily around internal practice between teammates, but Starcraft II is very ladder-centric. Are you practicing mainly on ladder, or have you already moved on to internal games?
스타1의 연습은 팀 선수들끼리의 내부적인 연습에 기초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타2는 많은 부분이 래더기반이죠. T1은 주로 래더에서 연습하나요, 이미 내부적인 연습을 하고있나요?

 

 

-> 오히려, 이런시스템으로 이득보고있는건 후발주자인 캐스파소속 게이머들인데 뭐라고?

 

 

 

Do you believe then, because the current Starcraft II teams aren't being run in a systematically efficient way like the KeSPA teams, that the KeSPA teams will overtake them in the long run?
그렇다면, 현재의 스타2 팀들이 케스파팀들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이 없으니 케스파 팀들이 장기적으로 추월할 것이라는 뜻인가요?


Yes, I say this cautiously, but I'm confident that will happen. (laughs)
-- 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웃음)

 

-> 확신했던 결과 나온 그 결과물이 현재로썬 부족하므로, 이런말은 나중에해야 옳은게 아닌가싶네요-_-

 

A lot of foreign fans are despairing at the idea of 200 more Korean pros joining the scene. Any words of hope?

많은 외국팬이 200명이상의 한국 프로게이머가 진출한다는 소식에 멘붕하고있어요. 희망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Surprised) Despairing? Why?

-- (놀라며) 멘붕이요? 왜요?

Koreans are kind of owning them already.

한국인의 종특이라는거죠.

Oh, well then I invite the despairing gamers to try-out for our team. If you play with us, I'm sure that you can compete with the best Korean players. Come to Korea!

-- 아, 그러면 제가 그 멘붕한 게이머분들을 초대해서 입단테스트를 해볼게요. 게임해보면 한국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수 있을거라고 장담하죠. 한국에 오세요!

So you'd be open to acquiring foreign players, if they showed the talent?

외국인 선수에 개방적이라는거군요. 재능만 보여준다면?

Personally I'm very positive about it, but that's up to the front office in the end. I would enjoy living with foreigners and seeing what they're like. Also, the way they approach games is a bit different from Koreans, so I would like to analyze that difference and find exactly why Koreans become top-class gamers. But I would have to learn English first, I guess? (laughs)

--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긍정적이에요. 결국에는 프론트가 결정할 일이지만요. 저는 외국 분들과 살면서 그들을 관찰하는걸 재밌어할겁니다. 또한 그들이 게임에 접근하는 방식도 한국인과는 다르겠죠. 저는 차이를 분석하고 왜 한국인이 탑클래스 게이머가 됐는지 연구하고싶네요. 하지만 그전에 영어를 좀 배워야겠죠? (웃음)

-> ...이미 입단테스트해서 올사람들은 왔다-_-

 

 

 

Any last comments?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씀?

We've started playing Starcraft II now, but we're still playing Brood War at the same time, and we haven't had much time to prepare yet. So even if our players happen to disappoint in their games, I hope you'll be a bit easy on us for at least this season. This is a first step where were still developing, but by September we'll start showing some proper, entertaining Starcraft II games. As always, thanks for supporting us!

-- 저희는 스타2를 지금 시작했지만 동시에 스타1도 계속 하고있고,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아직은 없어요. 그러니 저희 선수들이 비록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게 돼도, 적어도 이번시즌은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즌은 발전하는 첫 단계이지만, 10월까지는 제대로된, 재밌는 스타2 경기를 보여드릴겁니다. 항상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내생각엔 10월가지곤 텍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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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츠 (2012-05-25 01:0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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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띠껍다... 바늘로 입 꼬매버리고싶네
아르노르 (2012-05-25 01:06: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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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의 스타2 팀들이 케스파팀들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이 없으니 케스파 팀들이 장기적으로 추월할 것이라는 뜻인가요?

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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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강동훈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듯
마더니스불곰 (2012-05-25 01:06: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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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게 해석하는쪽으로 가고 싶긴한데 번역이 그런건가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저번 포모스 뻘소리 감독특집때부터 진짜 안좋게 보임
아이콘 지그재그냠냠 (2012-05-25 01:0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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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만 불쌍할 뿐.
아이콘 적당새 (2012-05-25 01:07: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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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너무 낙관적이네 자기 선수들은 죽어나는데
아이콘 적당새 (2012-05-25 01:0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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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장 경기력이 안좋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다 할 수는 없으니
아이콘 적당새 (2012-05-25 01:10: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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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감독자신은 게이머가 아니란 생각이 드니까 좀 자기만 마음편하고 선수들 힘든줄 모르는 현장상황 모르는 알못느낌이 너무 든다
아이콘 호식달구 (2012-05-25 01:29: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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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민감하게 반응들하시네..그냥 감독으로서 죽는 소리하는것보단 자신감을 내비치는게 더 좋아보이는구만;;
아이콘 -치즈퐁듀- (2012-05-25 01:32: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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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달구님 / 요즘 자신감의 표현은 남의 노력을 무시하고 지들이 하면 다할수있다는 식으로 말하나봐요?
아이콘 호식달구 (2012-05-25 01:57: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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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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