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이 주의 먹게된 이유

예전에 포르테란 맵에서 임요환이랑 문준희라는 얼굴잘생긴 프로토스랑 게임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임요환이 상대방에게 자기가 본진에 갇혀있는척 하면서 다른 스타팅에 멀티를 하는 심리전을 사용했었고

이 당시 임요환이 신인이고 방송울렁증이 심했었던 문준희를 상대로 "좁아ㅠㅠ" 라는 채팅을 보냅니다.

솔직히 조금만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할수 있었다면 뜬금없이 저런 채팅을 한게 더 이상하다고 느낄수도 있었을텐데, 문준희 선수는 결국 끝끝내 몰래멀티(사실상 몰래본진)을 발견 못하고 경기를 패하고 맙니다.

이 이후로 채팅이라는 외적 요인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규정으로 만들기 위해 게임상에서는 gg외에 어떠한 채팅도 금지시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의 사건으로 채팅이 금지.

그리고 ww ㅈㅈ gg ㅎㅎ zizi

地地 등등

수많은 지지 표현을 허용하고 있었는데

손찬웅 선지지 사건으로 gg로 통일

채팅 허용됬으면 임요환이 짱먹었을듯

경기 중에 중단요청 ppp와 게임 포기 선언 gg만 할 수 있게 만듦.
다만 그 자세한 규정은 없어서 zizi yO~, gg, GG, ㅈㅈ, ㄵㅈ, ㅎㅎ, ww등도 상관 없었음.
근데 손찬웅이 드라군 터지는 소리를 채팅소리로 듣고 zizi yO~라고 쳐서 경기가 중단됌.
김재춘이 자기가 졌다고 인정해서 해당 경기는 징계없이 진행됐음.

하지만 이후 채팅규정 강화로 gg, GG외에는 모두 규정 위반임.
이때 잠시 pp로 퍼즈요청했던 신상문이 ppp가 아니라는 이유로 몰수패를 당한 사건이 있음.
이 이후로 pp나 ppp는 모두 경기중단요청으로 받아들여지게 됌.
하지만 gg규정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