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유럽 시즌2 16강에 진출한 스테파노(왼쪽)와 장민철.
스테파노!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EG)와 장민철(SK게이임)이 한국 시각으로 27일 새벽,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WCS 유럽 시즌2 32강 B조 경기에서 조 1-2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sLivko’ 아르템 가라브노프(비르투스)와의 첫 경기에서 1승을 먼저 빼앗겼으나, 2-3세트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바퀴를 앞세워 ‘패승승’의 역전승을 차지했다.
장민철 역시 최성진(클라리티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돌개바람과 네오플래닛S에서 각각 승리해 승자전으로 올라섰다.
이어진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장민철의 승자전 경기.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1세트 벨시르잔재에서 상대의 공허포격기에 잠시 수세에 몰렸지만, 타락귀-살모사-군단숙주 조합으로 장민철을 강하게 압박한 끝에 1승을 선취했다.
그리고 2세트 네오플래닛S에서는 바퀴-히드라리스크로 장민철에게 큰 피해를 입힌 뒤, 뮤탈리스크로 마무리 공격을 들어가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2전 전승을 기록해 32강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장민철도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철은 패자전에서 최성진을 꺾고 올라온 ‘sLivko’ 아르템 가라브노프를 2:0으로 꺾어 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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