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은 역시 감독 자리에는 안 어울리는 사람인듯...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3100118315038046

공식 발표가 나기 1주일 전 최연성은 임요환 감독과 술자리를 가졌고 그 때 사퇴 의사를 직접 들었다. 감독이라는 자리를 유지하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청천벽력이었다. 

"군에 있을 때에도 자주 통화하면서 (임)요환이형이 SK텔레콤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압박'을 넣었던 것이 저였어요. 스타2로 종목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요환이형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변화가 너무나도 빨랐어요. 박용운 감독님 자리를 요환이형이 메우면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가해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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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받았고 결국 한시즌하고 떠났으니

예전부터 선수 임요환은 최고지만 감독 임요환은 뭔가 아니다...라는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 

이번에도 그걸 보여준거 같네요. 

감독으론 생각보단 안어울리죠

플레잉 코치나 총감독쪽 프론트로 가는게 제일 나아보였는대 ..

그래도 프로리그는 잘했는데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문제가 아님 스트레스가 엄청난 자리인게 크고 본인 네임드라는게 있기 떄문에 다른 감독하고 다르게 그런것도 플러스 알파지
차라리 위에 프론트하고 일 처리하는 누군가 있고 순수 게임단만 관리하고 운영하는거라면 몰라도

그게 곧 안 어울리는거죠. 박용운이나 다른 감독들은 스트레스 안 받아서 오래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