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2야 그땐 그정도 컨텐츠만 있어도

새로운거 알려질때까지 몇년걸리고 패치한번 하면 또 우루루 대격변 벌어지고 그랬지

지금은 뭐 출시 당일 심지어 지금 확팩은 출시되기 전인데 내용물 다 뜯어서 유출되고 있으니...

 

디2보다 발전한 면이 분명 많은 게임이지만 시대의 상대성을 감안하면 안일하긴 했죠

그건 제 생각에는 스타2에도 해당될수 있는 말입니다.
현재 블리자드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생각하거든요.
후속작에서 변화와 혁신을 노리기보다는 전작을 온전히 계승하려는 모습..
그걸 좋아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죠.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많이 변했다면 모두가 좋아했을까요?

ㄴ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wow를 통해서 기대도를 태양계 끝까지 넓혀나갔던 사람들은
와우급의 컨텐츠 + 옛 디아블로의 손맛 + 앵벌이 재미를 기대했지만

걍 디2+쓰리디가 나왔음...옛날이야 모든 게임이 스토리있는 노가다 게임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나마도 당시 리니지 뮤 라그나로크 바람은 그런거 조차 눈에 안들어올 지경이었음. 스토리 아무도 신경안써...)

요즘처럼 게임내 즐길컨텐츠가 많은가 적은가가 중요했던 시기에
발매 6시간 만에 노말이지만 보스가 뒤질만큼의 난이도와 컨텐츠량은
요즘 기준으로는 확실히 만족시키기에 부족했음.

ㄴ그렇죠. 저는 디3의 가장 큰 실책은 액트가 4개밖에 안된거라 생각합니다.
난이도는 아예 없애던가 두개정도만 만들고 액트 한 8개~10개정도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와우급의 컨텐츠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두개는 어느정도는 이룩했다고 봅니다. 둘다 전작에 비해서 뒤떨어지지 않아요 특히 단순한 보스런을 지양하고 맵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랜덤 정예몹을 잡게 한건 가장큰 성과였습니다.
디아3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게임일수는 있으나 제가봤을때 딱히 전작하고 비교해서 까일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첫사랑과의 상딸을 잡는 사내놈이 막상 첫사랑을 다시 만나면 후회하듯이,
디3가 출시도 전에 유저들 머리속에서 온갖 디2의 추억과 함께
"나오면 작살날거야! 게임계의 대변동이 일어날거야!!
그럴만한 게임일거야!!"
라는 식으로 신격화가 되어있었던게 문제인듯 .
디아는 변한적 없고 원래 그런 게임이었을 뿐인데.

그런 의미에서 전 확장나오면 사려구요. 그래서 일부로 디3 오리지날 안샀었습니다. ㅋㅋ
디2도 오리지널보단 확장팩이 진짜였기에 ...는 사실 합본사서 돈아끼려고 ;;;

확팩은 확실히 기대되덥니다. 뭐 초반 반응이야 오리지날 초반열기가 너무 레전드라 망소리 나올거같긴 하지만.......

근데진짜 너무할게없었음 불지옥깨자마자 폐지줍기겜

or 하드코어 렉사하기

pvp등등 컨텐츠들이 제작기간에 비해 너무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