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1게임에 있어서 팀리그는

'어느 팀이 강하냐'보단 '어느 팀이 더 강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로 초점이 맞춰지는게 맞음.

롤판이야 그건 그냥 집단이 플레이의 주체이고 개인은 그 주체의 부속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자처럼 따져들어가도 지장이 없으나, 스2는 다르죠. 어디까지나 팀의 위상은

개인의 합으로 이뤄지는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근데 기존 협회의 프로리그 시스템은

이걸 상당히 부정하는 듯한 모양새였음.

내가 프로리그 집중화를 싫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팀리그라는 것 자체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되나

개인이 본질인 스2에 있어서 팀리그에서의 양상이 선수 개개인 한명한명에 대한 평가 잣대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근데 하필이면 이걸 말하는 놈이 뭉치미미라 나까지 ㅄ새끼 소리 듣게 생겼네.

ㅇㅅㅇ 맞음

롤같이 그냥 기본 자체가 팀리그인 게임에서의 개인은
팀이라는 주체의 부속일 뿐이지만 개인 게임에서의 개인은 플레이의 주체임
이걸 팀이라는 '일개 집단'의 부속으로 간주한다는 것부터가 말도 안되는 거.
엄연히 팀 게임과는 다른 것임.
스2가 만약 예전 스1처럼 팀플레이가 있다면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