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2는 사실 프로리그가 살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팀 해체하고 아직까지 자리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여럿 있는걸 보면 그나마 프로리그가 있어서 

이렇게나마 자리잡고 있는거라는 생각이 드네.

사실 개인리그 순위권에 드는 선수들은 상금만으로 먹고 살만 하니 상관없지만 나머지가 문제지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의 차이가 아니라 곰티비가 맡느냐 스포티비가 맡느냐 의 차이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개똥이었던지라 '프로리그'가 아니라 그냥 방송사의 차이라고 보는게

12-13 프로리그 관심도와 비교해보면 천지차이임ㅋㅋ
스포티비 운영 /방식 변경 / 일부 연맹팀 합류 / 라운드mvp 혜택 등등 으로인해 꽤 흥하는중

대부분 이번 프로리그가 마지막이라고 했었는데
최근 상황들만 봐도 14-15 프로리는 열릴것 같긴함

국내서 스2에 대한 관심이 이만한것도 프로리그때문이라고 봄.
WCS kr대회가 살아나려면 일단 포탈에서 볼수 있게 만들어놔야 신규유입이 발생.

그게 프로리그때문이지 뭐임. 방송사가 프로리그를 살렸지 개인리그를 살린게 아니잖슴. 솔까 지난번처럼 프로리그 패착하고 안열렸으면 팀이 더 해체하면 해체했지 현 상황을 유지하진 못했을듯.

그니까 그 역량으로 프로리그가 아니라 다른 것을 했어도 흥했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프로리그' 자체가 스2판 팬덤을 일으킨 게 아니란 얘기임.

그 자체는 작년까지 아무런 관심조차 제대로 못받았잖음.
왜긴. 방송사가 그 모냥이었으니까.

아니 팬덤 얘기하는게 아니라 팀 말하는건데. 팀이 해체하는게 팬덤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