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빌드를 예측하는 방법

일단 본좌님의 리그는 골드라고 밝히면 모두 풋 노답 골드가 무슨 공략? 이러겠지만 스타2가 짱나서 돌아버리겠다는 초보들에겐 매우 유용한 꿀 개 꾸르를팁이 될것이다. 내 생각으론 실버 중간 이상은 다 할줄 안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다 알아버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해서 안 올릴까 싶었는대 결국은 대부분 아는거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이 글을 써본다. 서론은 여기까지고 지금 부터 시작이다

일단 내 주종족이 프로토스이니 프로토스를 기준으로만 설명해준다

일단 제일 기초적인거 부터 가르쳐주자면 상대의 빌드를 대략적으로 예측할수있는 제일 쉬운 방법이 상대의 정찰이 빠른가 느린가다. 상대의 정찰이 빠르면 상대가 땅거미 지뢰 드랍 초반 암흑기사 초반 저글링 러쉬 이런 승부수를 뛰울 생각이라고 예측하면 된다. 반대로 상대의 정찰이 매우 느리거나 아예 오지 않으면 앞마당을 먹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왜 그렇냐? 일단 후자부터 설명해줘야 이해가 빠르니 후자부터 설명해주자면 내가 빠르게 앞마당을 가지고 가면 사실 상대가 뭘 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사람의 심리다. 내가 앞마당을 가지고 가면  테란 기준으로 상대가 암흑기사를 쓰든 공허포격기를 쓰든 운영을 가든 본인이 예측하면 뭐든지 다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 전자는 왜 그렇냐? 후자의 반대로 생각해봐라 그럼 여기까지

 

이제 세부 공략이다

 

프로토스vs테란

 

1.상대가 사신으로 지묘하게 견제한다 그럼 땅거미 지뢰 드랍이나 삼병영 불곰해병 올인러쉬다

2.상대가 사신으로 견제를 대충한다 이럼 앞마당이다

 

프로토스vs저그

1.상대가 일벌레 정찰을 빨리온다 그럼 빠른 산란못이후 저글링 푸쉬다

2.내가 앞마당 핵더블을 갔는대 적이 아예 저글링도 대군주도 코빼기도 안보인다 이럼 적은 트리플이나 부유한 운영 즉 후반을 도모하는 거다

3. 저글링은 한마리도 안보이는데 대군주만 본진 쪽을 슬쩍 쳐다보고 간다 이럼 적이 저글링으로 경기를 끝낼 생각이다

 

동족전은 알아서들 잘해라 그럼 수고들 다 태클 걸어봐봐

 

프저전에서 상대 일벌레정찰이 빨리 왔을 때의 구체적인 시간대는?

난 앞마당 먹으면서 사신으로 집요하게견제하는데 겜알못인가?

내가 구서치 수정탑 짓고 갔는대 일벌레 만난다 이럼 빠른 산란못입니다

상대가 앞마당을 먹으면 앞마당 화면지정 또 렐리 포인트 지정 때문에 잠시 사신 컨트롤 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벌레정찰 빠른건 광자포 대비인데요

ㄴ 그런식으로 하면 브론즈도 뚫기 어렵습니다

ㄴ맞는데요...제련더블이냐 관문더블이냐에 따라 15못 16앞이냐 15앞17못이냐갈려요

사신컨은 순수히 본인 맘인지라 앞먹고 열심히 하실분은 열심히 함 차라리 사신오는게 맘 편할때도 있는게 안오면 올인이나 생더블ㅂㄷㅂㄷ

15앞 17못은 말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앞마당을 먹었다면 산란못 생략 트리플이 아닌이상 앞마당을 먹자마자 일벌레를 뽑지않고 산란못을 올려주는게 정석입니다 안그럼 계속 해서 탐사정에 정찰을 허용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실전에서는 15앞 이후에 일벌레 추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ㄴ 저그는 보통 9or10 대군주를 찍고 서치를 보낼거면 이타이밍에 보내고 그후 15못을할지 15앞을할지 정하는데 일벌레서치는 대군주찍고 가스트릭후 바로나가기때문에 이거만 보고 선못이다 판단하는건 프로게이머도 못합니다 15앞 17못은 말이안되는게 아니라 보통 15앞 16못 15앞 17못이 정석입니다;;

그리고 오버 본진살짝보고 가면 저글링으로 경기를 끝낼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버를 언제 살짝 보고간다는 건지는 모르겟지만 초반에 오버로 본진 살짝보고 가는건 그냥 원래 그렇게 하는거에요;; 확찔러서 다볼수도 있겠지만 너무 들어갔다가 인공제어소 후 더블이다 이러면 추적자or 파수기에 잡히기가 쉽기때문에 저거만 보고 저글링 올인이다 판단하는건 근거가 너무 부족하네요

개스트릭은 10년전에나 쓰던 겁니다 그리고 15못을 갈건데 개스트릭후 정찰을 가면 산란못 지을 타이밍이 느려져 그만큼 최적화가 느려저서 토스가 그 사이에 빌드 상성으로 가지고 높니다 그리고 저라면 적이 만약 15 앞인데 개스트릭후 정찰을 온다면 바로 4차관 가버려서 끝냅니다

걍 내 최적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날빌 준비하면서도 정찰 안할 수 있는건데? 정찰 안 보내고 러시타이밍 30초 당기기도 하는데?

가스트릭이랑 9대군주랑 사실상 자원차이 없다시피해서 가스트릭하고 10번째 일벌레정찰 보내는건데

그리고 15앞 17못 정상적인 빌드구성인데
아주 유구한 역사를 지닌 빌드지

이건뭐...

이글 반대로 생각하면 꿀팁 인데 ㅋㅋㅋ

이렇게 의도를 알기 쉬우면 게임참 편할듯 ㅠㅠ

뭐 아에 기준없이 겜하는거보단 나을수도있지만..생각을 좀 유연하게하셔야 골드에서 벗어나실듯..

이분이 말하는 테란전은 추측일 뿐이고 그냥 관문 정찰 간 프로브를 숨겨뒀다가 다시 재정찰 하는게 더 정확할거같고

저그전에서 저그가 드론정찰올때는 보통 저그가 안전하게 하는 플레이라서 바로 생더블 가져가 주셔도 무난함 가끔 그거 노리고 빠른못 하는 저그도 있긴 하지만

ㄴ 그런식으로 하면 암걸려서 게임 못합니다

보통 겜 할줄 모르는사람은 정찰 막가는데 할줄 알면
초반 견제플레이 갈때 정찰 안하는 플레이가 더 많이 나와요

왜냐면 초반견제가면 상대빌드 다 볼수 있는데 왜 초반정찰을감
안전하거나 심리전 걸면 정찰 갈수도 있는데

그냥 덮어놓고 핵더블하고 맞춰가는게 속편

그리고 암걸려서 못할거같다? 그럼 그냥 안전하게 가도 최적화만 잘하면 별마는 감

가스트릭은 10년전에나 쓰는거라는 거에서 뿜고 안읽었습니다

역시 잡금새끼가 잡금새끼인데는 이유가 있다니까.
자매품 방패병이 방패병인데는 이유가 있다

ㅋㅋ 클게에서 아무도편안들어주니까 여기서도 뻘글쓰네

누구이사람이랑 버빵안뜸?

일단 이 분 1차적으로 관심받는 목표는 성공

골드인 이유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