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악역들은 제발 끝까지 악역이었으면 좋겠다

워크래프트에서 오크들이 드레노어에서 차원문 열고 나와서

 

숲트롤, 오우거, 죽음의기사, 붉은용으로 이루어진 호드로 얼라이언스랑 총력전 벌이고 피의 광기 보여주는거 ㄹㅇ개간지였는데

 

갑자기 전쟁에서 지고나서 스랄이 호드 통합시키고나더니 호전적인 호드에서 명예를 중시하는 ㄹㅇ 십노잼 선비모드로 돌입함

 

진짜 너무 매력없음 게다가 구성원들도 퍼랭이트롤에 누더기걸친 소새끼...

 

오히려 가로쉬때 얼라놈들 싹다 쓸어버리겠다면서 전쟁준비한 호드가 훠얼씬 오크답고 멋있다고 생각함

 

저그는 스1때 타소니스행성 쑥대밭으로 만들고 아이어 침공으로 토스 구성원 70퍼를 전멸시키는 위엄에

 

케리건을 필두로 ued, 자치령, 토스까지 배신때리면서 전멸시키는 악역의 포스를 보여줬는데

 

군심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케리건왈 멩스크한테 "네가 앗아간 생명을 생각하면 그 어떤 고통도 부족해" 드립 시전ㅋㅋㅋㅋㅋ

 

게임하는 내내 피해자 코스프레에 아몬을 죽일 정의로운 세력으로 포장되어 이도저도 아닌 컨셉으로 나와서 매력다 떨어짐

 

온 우주를 집어삼키는 극악무도한 벌레떼의 포스가 아닌

 

원래 저그는 착했지만 아몬한테 정신지배를 받았으며 원시칼날여왕 탄생이후 아몬과 맞설 정의로운 연합군의 일원으로 재탄생

 

첨부터 끝까지 악역인건 아서스나 불타는 군단 이정도인데 얘네들은 삽질만 하다가 결국 다 뒤지거나 호구취급받음

 

악역은 제발 죽거나 패배하더라도 끝까지 악역포스 풍기면 좋겠음

 

어정쩡하게 원래 착했뜸 우리는 원래 명예로웠음 이딴소리 지껄이면서 이도저도 아닌 컨셉잡지말고 ㅜㅜ

 

 

 

 

 

 

 

 

오히려 알고보면 착한놈이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1차원적이 될 수밖에 없는거죠. 군심에서 케리건이 완전히 선역으로 돌아서지 않았으면 공유에서 케리건을 아몬에 대항하는 희망으로 남겨두어야 하나 지금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해치워야하나, 만약 그 예언이 틀린 것이라면 어떡하나 등등 여러 갈등이 다 생길 수 있는데 지금은 그냥

다같이 손잡고 아몬잡고 끝.

저거 말고 나올 수 있는 아무런 스토리 라인이 없음. 갈등도 없고.

사고방식이 1차원적이시네. 알고보면 나쁜놈은 아니었어라는 루틴이 식상하긴하지만 그만큼 많이 쓰이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임. 오크나 저그가 그냥 끝까지 나쁜놈이면 걔네가 이겨서 끝나거나 걔네가 멸망당하거나 둘중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스토리를 이어나갈거임?

적어도 지금 스투 스토리보단 ㅋㅋ

오히려 알고보면 착한놈이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1차원적이 될 수밖에 없는거죠. 군심에서 케리건이 완전히 선역으로 돌아서지 않았으면 공유에서 케리건을 아몬에 대항하는 희망으로 남겨두어야 하나 지금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해치워야하나, 만약 그 예언이 틀린 것이라면 어떡하나 등등 여러 갈등이 다 생길 수 있는데 지금은 그냥

다같이 손잡고 아몬잡고 끝.

저거 말고 나올 수 있는 아무런 스토리 라인이 없음. 갈등도 없고.

클리셰 부정=클리셰

그래도 스랄은 나름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이상해짐
그냥 스랄 선에서 끝나야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

컨셉으로 무엇을 잡느냐는 크게상관없음. 다만 그 컨셉을 어떻게 이야기하면서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 대개 이 과정이 개판인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