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건이 공허의 유산에서 죽는 걸 바라는 분들이 많을텐데

현실은 안 그럴 확률이 높음. 이미 그와 관련된 스포일러 사진이 뜨기도 했고요. 젤나가가 부활하려면 제물이 필요하다는 건 다 아실 거임. 젤나가의 예언을 그린 벽화를 보면 이미 케리건이 젤나가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암시하는 벽화가 있는데 케리건이 죽지는 않고 그 제물로 바쳐진다는 게 강력한 원시칼날여왕의 사이오닉 에너지만 쏙 빼먹히고 스1 시절 이전의 강력한 인간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 설정도 아닙니다.

 

이미 프롤로그 캠페인 첫번째 미션에서 제라툴이 케리건에게 우리가 이길면 젤나가를 깨워야 한다는 말도 그렇고 초상화 목록에 '승천한 케리건'이 있는 걸로 보면 케리건이 안 죽을 확률은 상당히 높아요. 그러니까 결론은 케리건의 죽음을 바라는 사람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케리건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고 레이너랑 알콩달콩 산다는 시나리오대로 갈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거죠. 

알콩달콩사는것만은 진짜 개 진짜 개 ㅆ-레기 최악의 스토리 제발 진짜 케리건이 차라리 막판에 다시 쌍녀ㄴ 되서 통수라도 쳐주는게 오히려 나을정도. 진짜 스토리적으로 애샊ㅣ들 동화수준밖에 안되는 결말

케리건은 백마였지만, 칼날여왕이 되면서 역변 ㅠㅠ. 다시 미모를 되찾..

내가 보기에 가장 무난한 결말은 케리건이 속죄로써 희생하면서 끝나는거라고 생각함. 뭐 블자가 케리건이 죽는걸 원치않는다고 하면 뭐 죽지는 않고 깊은 잠에 들었다 이따위로 해도 되고

왜 레이너 하고 행복하게 되는 해피엔딩은 안되죠? 꼭 게임은 고어스럽게 끝나야 되나요? 제발 레이너랑 케리건 좀 놔두세요!!!!

ㄴ 케리건 다시 사람으로 되서 발레리안이랑 눈 맞는 결말 나오면 대박일듯 ㄷㄷ.. 스타크래프트 2 : 사랑과 전쟁

ㄴ 미친 장르가 아침 SF가 되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