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rw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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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11 17:36:32 KST | 조회 | 287 |
제목 |
캐리어와 폭풍함의 가장 큰 차이는 빌탐(준비 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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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폭풍함만으로는 별 거 없는 거 맞고
고위기사와 조합되었을 때 거의 모든 카운터를 봉인시키면서 스카이토스가 완성되는 것
스1시절에도 단순히 모로가도 캐리어만 띄우면 필승인 게 아니었고
충분히 다수가 모이거나 템플러와 조합되어서 드라군 + 캐리어 + 템플러 조합이 완성되었을 때 테란이 이길 수가 없어지는 것인데
캐리어는 빌탐이 140초에 인터셉터까지 8기(스2에서는 4기만 채워도 되며 빌탐도 20초 -> 8초)를 채워야 해서
캐리어가 쌓이거나 인터셉터가 다 채워지기 전에
멀티가 깨지거나 깡통 캐리어가 골리앗에 쫓기거나 인터셉터가 터지면서 지는 경기가 많았음
아마 카라는 (자원줄이 유지되고) 인터셉터가 제대로 찬 캐리어가 어느 정도 모이면 토스가 굉장히 유리하다는 말을 하려는 것 같고
이건 틀린 말이 아니지만 대체로 테란의 운영이 캐리어가 제대로 모이면 게임이 어찌될 지 모르니
체제가 완성되기 전에 찔러서 끝내자는 식으로 바뀌면서 캐리어가 잘 안 나오게 됨
저그전은 뭐 입만 아프고 클랙식커리 아닌 이상 토스가 추가 스타게이트 + 플릿비콘 + 캐리어 찍을 돈이 모이면 뭘 해도 이김
반면에 폭풍함은 단순 전투력 자체는 가격 대비 캐리어보다는 당연히 약하지만
빌탐이 인게임 시간 60초에 시증으로 15% 가속까지 가능해서 실제 시간으로는 37초마다 1기가 나옴
게다가 토스의 지원 유닛인 고위 기사와 예언자와의 상성이 굉장히 좋은데
일반적으로 이들은 폭풍함이 뜨기 전에 이미 준비되는 유닛임
그래서 일단 이 유닛들이 있는 상태에서 폭풍함이 떠버리는 순간 급격하게 토스가 유리해지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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