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징징은 까여도 할말없다고 보는데

해방선 너프하고 후반유닛을 버프하던가, 상대 후반유닛에 대한 카운터를 좀 쓸만하게 해달라는 징징은 여기 심판관들께선 어찌 생각하심?

 

지금 패치로 테란의 기형적 해방선 의존도를 줄이면 밴시나 사이클론 상향도에 따라 한동안은 저그나 토스에게 초중반 극유리(토스에겐 소폭유리) 후반 극불리라는 양상은 더러워도 밸런스는 얼추 맞는 쪽으로 가지 싶은데

 

 

 

솔직히 테란에게 극후반 조합을 기대하느니 그냥 곶통받다 울트라 띄워서 복수하는 저그나, 그야말로 황금함대를 가진 토스를 하는게 더 빠른 답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테란 후반엔 문제 많음. 그걸 보완해줄 생각조차 없어보이고 걍 유리한때 끝내고, 못끝내면 지니까 밸런스는 50대 50으로 맞아 라는 식이라서 그게 매번 아쉬움. 

지금 밸런스 얘기 중 6 7할이 메카닉 얘기임
사클을 기본 불사조 옵션에 점추에 취약하니 점추에 대응할 수 있게 스펙 다 올리자는데 뭐

보고 있으면 메카닉 뭐가 좋다고 그리 신봉하는지 테테전 왜 게이머들이 탱료선 내비두라고 피드백 넣은 건지 모르는 듯
게이머들도 혐영 싫어하니 내비두자고 한 걸

ㄴ모든 유닛이 고루 쓰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은 정상이라고 볼 수 없죠.
프로토스나 저그를 보고 그 다음에 테란을 보세요. 정상적이라고 보입니까?
테란은 종족의 미학이 없습니다. 이걸 개선하는건 강하고 약하고를 떠난 문제에요.

그건 그렇고, 테란이 후반에 주도권을 잡는 상황은 절대반대합니다.
왜냐면 이미 프로토스가 후반에 강한 종족으로 설계되었으니까요.
특색이 뚜렷한 3가지 체제, 각각을 완성하고 우관을 갖춤으로서 완성되는 최종조합 등, 프로토스는 명확한 종족의 미학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학적으로 미완성된 테란을 완성시키기 위해, 이미 완성된 프로토스를 미완성으로 만들겠다고요?
자기가 미완이니 남도 미완으로 만들자는 것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남이 완성되었으니 자기도 완성시키자고 해야요.

미학이 뭔지 모르겠고 저그도 군숙같은 쓰레기가 있는데 굳이 버프하자고안합니다. 왜 메카는 가끔이나마 쓰이는거를 자주 쓰이게 하려고 하나요. 가끔이라도 나오잖아요. 군숙은 아예 안나옵니다만

프로브 // 내 눈이 이상한 건가 정상으로 보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