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밥먹고 허구헌날 하는 일이 밸런스 타령

그래도 밸런스에 대한 '토론'이면 말을 안해요.

서로 벽보고 할말만 꺼내고, 그러다가 할말 다했으면 그제서야 벽에서 벗어나서 상대를 보는데

문제는 상대를 보면서 밸런스 토의가 아니고 인신공격을 한다.

그와중에 콜로세움이라도 창의력과 유머포인트가 있어야 봐줄만하지

요즘 징징글들은 도통 이게 초등학생수준인지, 높게쳐주면 중학생 수준인지 그냥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와서 얘기하는 것마냥, 자기 겪은 일만 적당히 말하고 남 의견은 개나주라는 식.

결국 너한테나 나한테나 아무도움도 안된다. 상대기분은 나쁘게하고 자기 이미지는 실추시키고.

그런 놈들이 뻘글 리젠률 엄청 높이면서 게시판 점령하고,

상대적으로 멀쩡한 사람들은 글이나 댓글을 신중이 쓰는 편이니까 게시판 질은 점점 떨어진다.

결국 이 게시판은 좋다고 정평난 글이 아니면 읽을 가치가 없는 곳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여기와 나름 라이벌구도라하는 dc 스갤과도 현격한 차이다.

이곳엔 웃음도 없고, 기발한 컨텐츠도 가뭄에 콩나듯이 변해버린지 오래다.

라이벌이라 부를 수 없을만큼 이 게시판은 컨텐츠 생성능력이 떨어져있고, 그저 껍데기만이 무한 증식하는 어리석은 쳇바퀴에 놓어져있는 햄스터다.

 

자기네들 나름대로는 토론이라고 한답시고 부캐동원해가며 쓸데없이 글싸면서 게시판 질떨어뜨리는 일부 족속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이는지 모르겠으나(경쟁리그를 제거하기위한 알바부대라면 꽤 성공적이라 평할만하다.) 여러분들이 싸는 글들은 리그주최측에게도, 블리자드에게도, 그리고 일반 유저에게도, 그리고 심지어는 당신네들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것들이다.

 

요즘 올라오는 글들이 하도 쓰레기같아서, 게시판에 들어오는 기대감이 없어져 접속을 잘안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디씨처럼 서로를 조롱. 비방해도 그것을 당연시여기는 문화는 없잖음?

ㄴ 거기하고 비교되는 상황 자체가...

ㄴ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