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팬이라면 꼭 보기를 추천하는 팬픽

[조아라] 비밀임무 시리즈 ★★★★★ 

국산 팬픽 중에서 최고로 치는 팬픽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에서 있을 법한 새로운 켐페인을 쓰는 기분의 팬픽입니다.

이건... 말이 필요없습니다. 직접 보기를 추천합니다.

 

[조아라] 레이너가 되었습니다 ★★★★ 

완성도는 비밀임무 시리즈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재미는 만만치 않습니다.

환생물은 보통 지나치게 메리 수 주인공을 밀어붙이거나 원작에 영합하여 재미를 떨어뜨리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주인공이 레이너 아들(유령 사관학교에서 죽은 그 녀석!)로 환생한 자신의 위치을 확고히 지킵니다.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라보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조아라] 이상한 프로모터 ★★☆ 

정확히 말해 이건 스타크래프트의 설정 일부를 따온 블랙 불릿 팬픽입니다.

솔직히... 그냥저냥 재밌습니다.

그래도 널려있는 각종 쓰레기중에선 그나마 팬픽으로 봐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팬픽션넷] 갑작스러운 조우 시리즈 ★★★★★+ 

영어 팬픽입니다. 일단 타입문넷에서 1부는 완결, 2부는 번역 연재중입니다.

매스 이펙트와 스타크래프트의 극한의 크로스오버를 추구한 작품입니다.

스타크래프트 팬픽중에서 가히 최고라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두 세계의 운명이 서로 엇갈리면서 끝까지 인간으로 남은 케리건(!), 마지막까지 무사한 아이어(!)등 온갖 충공깽한 상황이 벌어짐에도 결코 무리하게 느껴지지 않고 흡인력 있게 빨아들이는 전개가 일품입니다!

설정상의 문제인지 무쌍수준의 레이너 특공대가 대폭 너프(?)당하고, 매스 이펙트 세계의 영웅인 잭 하퍼(일루시브 맨)가 마 사라 행정관이 되어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아주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관련 리뷰: http://www.typemoon.net/review/309454)

이건... 그냥 최고입니다. 꼭 봐라. 두번 봐라.

 

그 밖에 여러 팬픽이 있지만 일단 제가 추천하는건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수준이 지나치게 떨어지거나, 호불호가 진짜 극심하게 갈리거나, 아직 못본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