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타랑 대결한다면 컴퓨터에 진짜 엄청난 제약을 걸어야 할듯

 

apm  제한은 물론이고  반응속도 제한도 걸어야 합니다. 만약 미니맵에 뭔가 스쳐지나갔다면  인간은 미니맵 인식하는것도 가끔 놓치는데 컴터는 0.1초사이에 화면 돌려서 뭐가 지나가는지 확인할겁니다. 

 

또 난전이 시작되면 프로게이도 화면놓치기, 유닛흘리기, 렐리 잘못찍기 등 기본적인 메크로 놓치는거 부지기수인데 컴퓨터는 이런게  전혀 없을테고요 사람으 해불의가 쌓이면 수를 대충 가늠하지 정확히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인공지능은 화면 0.1초만 봐도  업글 체크는 물론이거니와 해병 38기 불곰 10기  일꾼 15기 이런식으로 숫자계산이 됩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과 정확도에서 현저히 차이가 나는데다가 반응속도 차이 실수가 없을테니 기본적으로 인간이 매우 불리하다는거죠  최소한 바둑은 똑같은 정보가 주어진 상황에서 게임하는데 스타는 그렇지가 않아요

 

때문에 인공지능에 매우 큰 폭의 제한을 걸어야 인간이 비벼볼만 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apm250제한 (컴터는 잔손질이 없으니 250도 커보임). 반응속도 0.4초  다수 유닛에 대한 정확한 판단능력 제거, 난전시 동시화면 인식 및 컨트롤 불가 등등 생각해보면 알파스타는 이러한 타협점을 찾는데도 문제사항이 있어서 앞으로 대결진행까지 많은 고비가 예상되네요

 

그리고 이러한 타협점을 찾는데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스타1이 아닌 스타2로 진행되어야합니다

 

스타1은 이런 기본적인 매크로가 너무 후잡해서  인간 vs 컴퓨터의 피지컬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니까요

 

 

바둑에서는 변수가 무수히 많았기때문에 이세돌이랑 싸울수 있었던 부분이고
인간이 스타2랑 할수있는 이유도 많은 변수가 있기때문에 할수있는것이죠
스타1은 변수가 스타2보다 적었겠지만 스타2는 변수가 상당하고 견제할수있는 수단도 무수히 많죠
다만 교전컨트롤같은 경우나 생산력에서는 인공지능이 당연히 앞설 수 밖에 없다는게 제약이겠지만
인간은 일꾼견제를 통해서 불리함을 극복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인공지능에게 부여된 조건은 인간이랑 동일하게 정찰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야만 대응하는
조건하에서 플레이 하게 될것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ㄴ 만약 본문과 같은 기계에 대한 제약이 없다면 인공지능은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로 2~3경로의 일꾼 견제를 매크로 컨트롤을 쉬지 않으며 할 수 있을텐데요..

알파고 뜨고 한참 스타 이야기 나올때 apm 문제는 로봇 손 쓴다고 했었는데 뭐 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반응속도 경우는 슈퍼컴이 대륙 넘어 있어서 그냥 신호만 주고 받아도 반응속도가 인간 반응속도 정도는 될듯.

근데 바둑도 사실 같은 조건은 아니었죠. 알파고는 네트워크로 연결 된 채로 수많은 바둑 기보를 확인하면서 했을테니까요

ㄴ 잘못 알고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