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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ameShift
작성일 2016-06-11 00:23:03 KST 조회 556
제목
상대종족 까내리는게 일종의 놀이가 된거 같음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 강민이라는 프로게이머의 팬이 되면서부터 e스포츠 팬이 되었어요.

그러면서 소속팀인 슈마go의 팬이 되었고 강민 선수가 KTF로 이적하게되면서 KTF의 팬이 되었지요.

그가 은퇴하고 난 후 이영호의 팬이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수에서 팀의 팬이 된거 같아요.

스1 리그 종료와 함께 저의 관심도 사라졌어요. 하지만 가끔 기사에서 KT를 접할때 롤이든 스타2든 항상 응원했어요.

군심 중반쯤부터 시간 될때 KT경기를 조금씩 봤었고 그러다 스2의 재미를 알게돼서 이렇게 다시 팬이 되었어요.

그녀석, 전태양, 주성욱, 김대엽 등등을 응원했었고 응원하고 있으니 지금도 선수의 팬이라기 보단 팀의 팬이 맞겠네요.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의 이런 성향 때문인지 타종족 까내리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돼요.

밸런스 토론은 필요하고 괜찮다고 봐요. 그런데 이 커뮤니티에서는 토론이 아닌 상대종족 까내리기가 심한거 같아요.

망겜 망겜 하는게 온라인 게임에서 일종의 놀이가 된거처럼 상대종족 까내리기도 여기선 일종의 놀이가 된게 아닌가 싶을정도에요.

상대방 종족 까내린다고 자신이 응원하는 종족의 급이 올라가지 않아요. 자신이 한걸 그대로 돌려받죠 더 과하게 올때도 있고요.

무분별한 종족 까내리기는 삼가해주셨으면 해요 같은 스2를 즐기는 동지지 적이 아니잖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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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FrameShift (2016-06-11 00:32: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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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랑 좀 뜬금없는 글이긴 한데 예전부터 하고싶은 말이어서 생각난 김에 적었어요.
불쾌하다고 느껴지시면 사과드립니다 ㅠ
아이콘 저사기당했어요 (2016-06-11 00:43: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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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적으셨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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