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넘어와서 저그 매크로 측면에서 달라진 거 정리

저테전에서 애벌레 3개로도 돈이 안 남는다고 하는데

 

왜 돈이 안 남냐면 원래 첫 2여왕으로 1펌핑 1종양 깔던거 2펌핑 해줘서 그럼

 

대신 일꾼 12기 패치로 인한 게임 속도 증가, 점막 패치와 함께 점막 퍼지는 속도는 늦추게 함

 

(3여왕이 나와야 첫 점막 종양 가능, 그 3여왕조차도 타이밍이 더 늦음)

 

 

일꾼 12기가 저그가 유리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군심때는 저그가 타종족 일꾼 12기일 때 생산 시스템으로 더 많은 일꾼을 보유하고 있었음

 

근데 공유로 넘어오면서 그걸 12기로 통일해버려서 이 메리트가 사라짐

 

초반 라바 여유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군심 9오버든 공유 13오버든

 

오버 나오고 2기 + 약간 뒤에 1기 더 찍어서 라바 다 쓰는 건 다름이 없고

 

오히려 저그는 일꾼 하나 찍고 바로 대군주를 눌러야 해서

 

군심때는 테란 상대로 9오버 하더라도 오버 찍은 직후, 오버 나오기 직전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인구수 뒤진 것 빼면 못이나 가스 전까진 인구수가 최소 비슷했는데

 

공유에서는 13오버 하더라도 6초정도 저그가 테란보다 인구수가 뒤짐

 

 

앞마당 타이밍도 군심때는 1사신 기준 15앞 vs 17더블 공유에서는 17앞 vs 18더블

 

게다가 군심에서는 12배럭 일꾼쉬고 12가스인데 공유에서는 일꾼 안 쉬고 16배럭 16가스 가능한 걸 생각해보면

 

타이밍 차이는 오히려 더 줄어든 셈

 

토스전도 군심에 비하면 저그 토스 부유함 정도 차이가 줄어든 건 맞는데

 

(군심때는 일꾼 34기부터 저그가 일꾼 차이를 벌렸으면 공유에서는 38기정도)

 

어차피 토스도 파점추 기반으로 한 압도적 가성비 차이 내는 교전이 불가능해지고

 

링링 가시지옥 등 조합은 토스 돌광집멸자 조합이랑 가성비 차이가 군심처럼 크진 않은데

 

테란전은 유닛 가성비 차이도 여전하기 수가 없음

이렇게보니깐 단순 밸런스적 측면으로만 봐서는 애벌레보다는 탱료선 같은 유닛 조정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음.

점막 펴지는 속도가 왜 줄었다는 거임
오히려 올라갔음
다만 없어질 때도 광속으로 없어질 뿐임

그래서 종합적으로 점막 퍼지는 속도가 느려졌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