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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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03 14:33:48 KST | 조회 | 517 |
제목 |
옛날에 안준영 해설 위원의 차원관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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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04833
차원관문 덕에 프로토스는 세 종족 중 유일하게 전장에 병력을 즉시 충원할 수 있다. 프로토스가 승리하는 그림의 교전에서는 차원관문의 '즉시 소환의 힘'이 가세하여 수비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거대한 병력이 모여버린다. 프로토스가 패배하는 그림이 되려면 차원관문의 '즉시 소환의 힘'을 고려하고도 밀어버릴 수 있는 화력이 나와야 하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완승을 해야 한다.
프로토스의 공격이 막히는 양상의 경기는, 모든 충원병력을 전장에 즉시 소환으로 동원했기 때문에 예약생산 이후 본진에 모여있는 잔여 병력이 있을 수가 없고, 막히는 순간 경기 포기를 선언하게 되는 허무한 양상이 나온다.
즉.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아슬아슬한 반반 싸움을 유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양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차원관문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수밖에 없다. 제시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다.
① 보통의 관문은 유닛 생산 시간이 짧다.
② 차원관문은 유닛을 즉시 동력지에 소환할 수 있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은 보통 관문에서의 유닛 생산 시간보다 길다.
기고문에서 나오는 너프안에 몇가지 제가 첨언을 하자면 저렇게 될때(차관-관문의 소환시간 역전)의 비판요소중 하나가 이겁니다.
'그렇게 될 경우, 전진한 관문에다 시간증폭 때려박고 나오는 초반 올인이 흉악해진다'
이점을 시간증폭에 테크 제한을 걸고 이 제한을 인공제어소에서 풀게 만들어 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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