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rw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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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9 03:55:16 KST | 조회 | 608 |
제목 |
과충전 너프 후에 토스쪽으로 밸런스가 기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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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변화가 큼
과충전 너프 직후에는 저프전이 저그쪽으로 기울어졌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토스 쪽으로 점점 기울어지고
멸자 너프 후의 지금도 토스가 근소 우위같은데
과충전 마나 25고 저그가 무조건 히드라러커를 가던 시절에 토스는 굉장히 수세적으로 플레이했음
과충전 믿고 트리플 후 2우관을 올린 후 돌광집멸자 스톰을 준비했는데
불사조는 당연히 정면 교전에서 활약이 제한적인 유닛이며
돌광집멸자의 경우 돌진업이 되기 전까지 정면 교전에서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데
트리플 후 2우관을 올리고 그 다음으로 황혼의회와 로공을 올렸기 때문에
시증까지 너프를 당했기 때문에 돌진업의 타이밍이 상당히 늦고 그 전까지 토스가 버틸 수단은 과충전 뿐이었음
게다가 그 전까지 토스가 러쉬를 못 온다는 걸 이용해서
불사조가 설치든 말든 일꾼을 쭉쭉 찍어서 자원력에서 저그가 많이 앞서나갔음
어차피 8기에서 더 찍으면 걍 바궤드라 타이밍에 밀리고 끝나니
당시에도 불사도가 있었지만 그 때의 불사도는 2우관에서 사조를 계속 뽑으면서
2베이스에서 사도를 짜내서 저그를 끝내거나 궤멸적인 피해를 주는 반올인성 빌드로
저그가 결국 바퀴여왕이든 뭐든 막아내면 이길 수밖에 없었음
그러다가 과충전 마나 패치 후 저프전은 저그는 드랍 전술을 발전시키는동안
토스는 거의 뭘 해야할지 모르는 수준이었음
2베이스에서 올인을 치거나 짜내서 끝내지 못하면 지거나
근성으로 수비하면서 한방 병력을 갖추거나 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데 보통 휘둘리다 졌음
그러다가 가시지옥 상대로 무력하다고 생각해서
운영 갈 경우 초반에 링단위 찌르기 수비용으로 뽑고 말았던 사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찌르고 피해를 강요하면서 운영을 간다던가, 아예 사도 중심으로 일꾼을 말리는 플레이를 한다던가
링링 체제가 나오면서 KT 토스들이 링링과 히드라러커를 동시에 상대하기 위해서 들고나온
파점추멸자 후 돌광집멸자 폭풍을 간다던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기에는 토스전 뮤탈이 생각 이상의 쓰레기라는 재발견이 있어서
걍 예언자 트리플 식으로 빌드를 타면서 소수 사조만 뽑는다던가
아니면 가끔씩 우관 자체를 배제해버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뮤탈이 더 이상 토스의 빌드를 강제하지 못하게 된것도 큰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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