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너무 지나치게 빠르다, 견제성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은 군심부터 있었음.

정확히는 군심때 의료선에 애프터버너라던지..

예언자같은 견제성 유닛들이 도입되면서 게임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나였음.

 

하지만 사실 저때는 나조차도 설마 게임양상을 이렇게 더 악화시킬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 커뮤니티 피드백을 보니 걍 답이 없다 싶네.

 

이새끼들은 걍 애초부터 그런 목적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었으니

나나 다른이들이 저런 지적을 했던 것이 무의미했던거지.

 

 

PGR에서 본 댓글중에 이런 말이 있었는데

 

"스타2는 그냥 DK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프로게이머들이 극한까지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서 우와 우리가만든게임 짱! 헉헉헉 죽인다!

 하면서 오르가즘 느낄려고 만든 게임 같다"

 

라고..

 

지극히 공감한다. 

그간은 스1생각이 전혀 안들었다만 요새들어 나도 다시 스1이나 할까 싶네.
허 참 그렇게 스꼴들이랑 싸웠었는데 내가 스1을 다시할 생각을 하다니. 역시 여러모로 공허의유산은 대단한 게임이야. ㅋㅋ

ㅋㅋㅋ 대격변 기다려보셈 얼마 안 남았음

프로판을 겨냥해서 변별력이다 뭐다 다 집어넣은 결과물... 이게 게임이란걸 망각한거 같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처음부터 프로씬을 염두에 두고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됐어. 이게 무슨 국가의뢰 전쟁 시뮬레이션도 아니고..이건 그냥 '게임'이잖아. 거참.. 뭐하자는건지.

위에 대격변 기다려보라는애 있는데, 어차피 안바껴. 오늘 피드백보면 모르나..그냥 스2는 끝났어.

그래도 극혐발암 유닛이던 사도랑 분광기 너프 확정임. 그것만으로도 많이 발전했다고 봄

ㄴ dk가 다시 취소하는데...

결국 대격변에서 토스의 사기적인 스킬과 사기 유닛 너프와 삭제시급 테란이나 저그도 살짝 일부분은 변경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