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주관적이지만 수치는 객관적이지 뭐

래더 뛰는 사람 훨씬 줄어든것도 사실이고

인기 많던 12~14시즌에 비해 리그 관심도 급락한것도 펙트

 

이런데도 추억보정이니 뭐니 하는건 말도 안됨

 

아무리 게임 수명이 점점 지나갈수록 하락한다고 해도

 

 

 

애초에 스투로 글리젠하는 사이트 자체가 xp랑 디시 스갤 스투갤, 그리고 망하기전 포모스밖에 없는데

 

가장 오래된 사이트인 xp 글리젠이 몇십배 줄어든거 보면 답 나오는거

 

스투보던 사람들이 재미없어서 다 떠난거

 

 

 

어제 xp 글리젠이 하룻동안 고작 3페이지인데

이전에는 키배만 해도 3페이지는 거뜬했음 ㅋ

gsl하면 말할것도 없었지

 

대표 사이트의 흥망은 매니아층도 확 줄었다는걸 의미함

 

실제로 지금 스투 클랜 거의 다 망해가잖아?

그런데 그게 군심말부터 시작해서 공허로 이어진거 아닌가요? 공허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심말부터 뭔가 잘못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군심말부터 이어져온건 맞는데요
공허와서 급락한것도 사실

군심까지만 해도 있던 클랜들 다 어디가고
당장 xp만 해도 개인이 만들어서 여는 아마추어 리그도 있었죠

객관적으로 유저풀이 줄어든건 동의합니다만 그게 말씀하신대로 '게임이 재미없어져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날때야 스타원 후광을 등에 업고 호기심으로 해보려는 사람도 많았던 시기라고 치고, 군심때는 오히려 지금과는 반대로 질질 끌리는 게임양상 싫다는 사람들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군심시절엔 다른 게임 한다고 잘 모르겠긴 한데, 암튼 유저층이 줄어든 건 공유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심부터 이어져온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래도 자날, 군심땐 툴툴거리면서도 확장팩이 남아있으니까 자기에게 맞지 않아도 꾸역꾸역 해오던 유저들이 공유들어서도 맞질 않으니 그냥 떠난겁니다. 이건 게임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특정 유저층에 맞질 않아서 였고 유저층의 거품이 빠진거라고 봐야 맞겠죠. 게임이 정말로 재미가 없다면 이미 스투는 망해서 운영이 불가능했어야 합니다.

경쟁작에 비해서 게임이 재미가 없으니까 망하는거지 뭐 그리 어려운문젠가

당장에 한국에서 스타2 나올쯤에 서든이 먹고있었는데 지금은 롤 오버워치 등등이니까

래더 안하는사람으로써 적어보자면 쓸대없이 피로해지고 힘든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음

아니 게임이 재미없으니 망하는거죠.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없다는거

지금 사람들이 스투를 같이 즐길 수 있다면
당장 군심까지만해도 흥하던 클랜들이 망하지 않았을거 아닌가요
당시 클랜리그도 있었고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개인리그 같은것도 종종 열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