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 이전 테저전에서 뮤탈이 안나왔던 이유

해방선이 뮤탈 카운터라 안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해방선이 뮤탈 카운터 치려면 적어도 6기 이상 모여야 하는데 

 

해방선을 모으려면 수비를 해야하는데 수비를 한다는건 저그한테 시간을 주는거고

 

저그는 땡큐죠 해방선을 전장에 활용안하고 모으면서 진출은 해불지뢰만 할꺼면

 

해방선 안뽑고 해불지뢰에 힘줘서 뽕치는 게 더 낫구요

 

저그가 뮤탈을 안뽑은 이유는 주도권이 계속 테란한테 있기 때문이였죠

 

테란한테 주도권이 있던 이유가 2/1/1 빌드로 빠르게 자극제와 의료선이 준비되면서

 

해병 허리돌리기 짤짤이 하다 의료선 태우기 , 양방향 의료선 견제 등으로 주도권을 계속 쥘 수가 있었죠

 

2/1/1 단점이 바이오닉 공방 업그레이드가 느리다는 점과 6가스 멀티 타이밍이 느린건데

 

테란한테 주도권이 있기 때문에 저그가 자원,병력질(업그레이드) 에서 앞서도 까딱 하면

 

해방선 1기에 자원 한군데 마비되고 정면 교전에서 지뢰 대박으로 손해보면 

 

유리했던 경기도 순식간에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링링으로 수비 하다 확실히 승기를

 

굳힐 수 있는 울트라 띄우는 것 밖엔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그러다가 저그들이 2/1/1 내성이 생기면서 쉽게 막아내고 쉽게 막아내니

 

주도권은 더이상 테란한테 있지 않고 저그가 뮤탈을 띄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죠

 

그래서 대격변 이전 변현우 스트림 래더 경기 보더라도 상대 저그들이 뮤링링 곧잘썻습니다.

 

 

한줄요약

해방선이 롤백된다고 해도 뮤탈 못막아요

 

 

 

 

 

막판 리그 양상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결국 뮤링링 다시 대세였음. 테란 프로들이 갑자기 대세가 된 뮤링링을 잘 대처하지 못해서 뮤링링에 많이 털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방선 들고도 많이 탈렸었음 막판엔.
대표적인 경기가 어윤수 대 변현우전이고.

무슨 띠뮤탈 못 쓴다고 해방선이 뮤탈 억제력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애초에 떼뮤탈을 뽑을 필요가 없는 게 현 양상이구만 ㅅㅅㄲㅂ님은 뭔가 착각을 하는듯. 뮤탈을 1~2줄 뽑은 시점에서 테란은 수비가 강요되고 이렇게 주도권이 저그한테 넘어간 시점에서 저그가 씹유리해지는 거 아닌가. 더구나 뮤탈체제라 견제도 잘 안 통하고

완전 초창기하고 안쓰기 시작한 시기 중단 시기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초창기에는 싸이클론 소수 뽑아서 뮤탈 수비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소중규모 뮤탈 상대로

메타가 테란이 최대한 타이트하게 저그를 압박하는 메타라 저그가 뮤탈을 모을 여유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해방선이 뮤탈에게 큰 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방선 6시~8기가 쌓여야 뮤탈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저그에게 시간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저 정도 숫자가 쌓이면 뮤탈이 뭔 짓을 해도 해방선에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사실 상 뮤탈을 유통기한 유닛으로 만들 수가 있죠.
뮤탈 운용은 반드시 다수 뮤탈 운용이 필수적인데, 다수의 뮤탈을 삭제할 수 있는 해방선이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뮤탈의 충분한 억제력이 되어왔다고 봅니다.

뮤탈을 못 잡아죽여서 수 억제가 해방선으론 도저히 안됨

ㄴ 뮤탈 쌓을 필요도 없고 쌓으면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