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몰락의 원인 #2

4. 스타2 자체적인 문제

 

4.1 스타1과 달랐다.

내가 지금에 와서 느끼는 점이지만

스타1과 스타2는 많이 다르지 않다.

 

근데 처음에 볼땐 너무 많이 달라보였다.

게임속도도 너무 빨랐다. 

지게로봇이니 펌핑이니 손갈게 너무 많아보여서 손대기가 어려웠다.

방송을 보면 유닛도 구별이 잘 가지않았다.

 

시리즈만 동일하지 다른 게임이니 다시 시간을 들여 적응해야하는건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았다. 그러고싶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렇게 스타2가 나왔는데 스타1을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스타2가 스타1처럼 만들었어야 된다는 의견은 틀렸다고 하고싶다.

스타2는 적절히 잘 확장된 후속작이라고 생각한다.

 

 

4.2 사양이 높았다.

스타1은 4:4가 되는데

스타2는 2:2도 하기 쉽지않다.

게임 가격도 비싼데 PC도 비싸게 맞춰야된다.

지금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풀옵이 요원하다.

 

좋은 PC를 쓰고있을 프로게이머조차 1:1을 하는데도 

그래픽 사양을 최저로 낮추고

플레이하는 방송을 많이 본다.

많이 낮추니까 스타1같더라.

지금에 와서 최적화가 너무 아쉬운 대목이다.

 

 

4.3 게임 가격이 비쌌다.

확장팩이 2개나 예정된 주제에 본편 가격이 너무 비쌌다.

3개를 초기에 다 사면 15만원도 넘었다.

PC방은 MMORPG처럼 과금을 했다.

PC방 입장에서 좋아할리 만무했다.

 

원가가 얼마가 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널리 퍼지기에는 무리가 있는 금액대였다.

지금은 멀플 무료화가 되었지만

무료인데도 유입은 많지않아보인다.

너무 늦은 조치였다.

 

처음부터 캠페인에만 과금하고 멀티는 풀던가 했음 어땠을까 아쉬운 대목이다.

지금 시작했듯이 스킨장사하고.

 

 

4.4 게임 가르쳐주는 행사가 없어졌다.

자날때쯤엔 좀 있었던 걸로 알고있다.

그 이후에는 잘 모르겠다. 좀 배우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프로팀이 와해되어버린 지금에 와서는 더욱 어려운 문제다.

가르쳐주는 방송도 이젠 없다.

 

 

4.5 확장팩을 공언하고 시작했다.

스타1은 브루드워 부터였다고들 한다.

문제는 스타2도 그럴것이라는 추측이 만연했다는 거다.

 

공유 나오면 해야지 하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의 문제점을 확장팩을 기다려서 해결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캠페인은 훌륭했지만 캠페인 만드느라 그랬는지 발매텀이 너무 길었다.

차라리 캠페인 볼륨을 크게 줄여 3종족 전부 수록하고 확장팩이 없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특정 확장팩의 문제는 아니다. 군심까지 흥하다가 공유에서 망했다는 의견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스타2는 자날 이후 꾸준히 망해가고있었다.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고 증명 불가능하지만

공유부터 나오고 군심이 나왔어도 최종적으로 똑같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스타2가 이렇게 된 원인, 다 적지 못했을 순 있어도

틀린 말을 적진 않았다고 본다.

또 내가 놓친 좋은 의견을 읽고싶다.

이만 줄인다. ​ 

안물안궁, 왜 스2 커뮤에서 겜 왜망했냐를 토론해야되나?

꺼져 그럼

반박하기도 귀찮네 그냥 스1이나 하러 가셈
공유와서 망한거지 누가 보면 자날때부터 이미 이모양인 줄 알겠네 ㅋㅋ

답없는 어그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

ㄴ 난독있냐

가서 방학숙제나 하셈

이분 원래 어그로꾼인가요?.. 글올리자마자 욕드시네
베타때부터 해온 유저로서 아예 틀린말을 적어주신건아니리고 봅니다
공감되는 분석이 몇개 있네요

지 입맛에 안 맞는 얘기가 있었나보죠.
첨 글썼는데 욕먹으니 싸하네요.
누가 자날부터 망했댔나 ㅋ

그냥 듣보는 가만히있으세요

야 무슨 잉여돼지 취급이냐
게임도 신규유입없고
게시판도 신규유입없고 참 좋겠다?

ㄴ 아니 어쩌라고요 ㅋㅋ 대체 게시판유입도없고 신규유입도없고 자기가하는게임 비판하니깐 참좋네요 앙?

아 뭐 난독도 아니고.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무슨 스타1처럼 안 만들어서 망했다는 글도 있고 해서
그렇지 않다는 '스타2를 위한 변명' 같은 느낌으로 적은건데
이 내용이 비판으로 보이냐 비판 없어

자기가 하는게임 비판할수도있죠. 이 분이 아무이유없이 망겜이네어쩌네 망무새소리를 한것도아니고 어느정도 자날부터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있엇던 문제점들을 지적한건데 현재 게임이 안좋은방향으로 가는건 사실아닙니까.. 그런거에대해선 토론해볼 필요는있죠 아예 개소리가 아니라면요 물론 그게 개선될리가없고 과거한탄일 뿐이라 더 문제긴하지만

댓글 하나 올라오자마자 바로 꺼지라고 욕부터 날아오는데 그럼 그게 어그로지 머임 ㅋㅋ

게임알려주는게없는게 좀그렇죠... 친구도 입문시켰는데 뭐가뭔지어려워서 엄청고생하다 클랜들어가서 어느분의 열렬한지도로 배우고있는....

아름답고큽니다 // 그 댓글이 아름다웠어봐 내가 꺼지라고 하나. 넌 꺼져

니나 생각이란 걸 해. 처음 시비턴건 저놈이야.

결국 니가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나머지는 꺼지라는 건데 그게 어그로지 ㅋㅋ 나도 첫 댓글에는 욕안했음

난독새키 스1하러 가라니 ㅋㅋ

남한테 욕하면 너도 욕 들을 준비는 했어야지

선후나 잘 따져봐

그냥 생각없이 뱉었다 사과하면 끝인데 끝까지 지롤이네 ㅋㅋㅋ 그럼 좀 낫냐?

뭘 선후를 따짐 ㅋㅋ 댓글 순서만 봐도 니가 꺼지라는 말이 우선인데 ㅋㅋㅋ

됐다 그래 꺼져라.

그래 방학숙제 열심히하고 얼른 졸업하렴

4.1 게임속도를 굳이 스타1과 맞출 필요가 없다
4.2 최적화 아쉬운건 인정
4.3 스타1도 그렇게 가격 싸진않았음
4.4 공허발매초기 약 1년전쯤에 협동전, 집정관모드 소개하는 이벤트가 있었음
4.5 공허부터해야지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제가 군대 있을때 스2가 나왔고, 병장시절인 2011년 말에 잡지에서 스투 흥행관련 얘기를 봤는데, 그때도 스타2가 흥행에서 참패한 이유를 보니 망겜이라는 인식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스1 오리지날 3.3만원, 브루드워 2.7만원
각각 1998, 1999기준이니 엄청 싸다고는 못할듯

zxb1111 // 근데 확장팩 수도 더 많고 스2가 나온 시점으로만 보는거죠.

95-96 년도쯤에 산 Tie fighter CD판 동서게임채널 정품이 3만 3천원이었는데 스타1 싼거같습니다.

자날 6.9는 시대보정해도 스1보다 비싼건 맞는데
1998년기준으로 3.3만원, 1999년기준으로 2.7만원은 안 싸요...
자날(2010) 6.9 군심(2013) 공유(2015) 3.6인데 군심공유기준으론 비싼거 맞는데요...
확장팩수야 스1은 종족별로 나눈게 아니라서 2개가 끝이니까요

일단 발매시점의 상대가격 비교가 아니라
스타2에 영향을 끼친 면만 보는겁니다.
스타2가 6.9 가격달고 나올 당시 스타1은
사실상 무료였죠.

그리고 가격 단락에는 스타1은 언급도 안했습니다.
2010년 당시엔 스타1은 사실상 무료였습니다.

98 99 년도에 3만원이라는 가격은 당시 pc게임 패키지 가격 평균쯤 했을겁니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응 스겔로 꺼져

가격단락에선 스타1얘기 안적은건 맞는데 글 전체적으로 스타1과 비교하는 식으로 적으셨으니
스타1을 기준으로 한겁니다 그리고 진짜 재밌으면 비싸도 하겠져..
오버워치가 지금 그걸 보여주는거고 무료라면 접근성이 좋은건 맞지만 흥미를 끌만한 뭔가가 있어야 사람들이 계속 유지되는거니까 뭐...

[NOX]터렛킹 // 응 안물안궁

그러니까 들인 정성이나 대작이라는 점을 볼때는 가격을 납득도 할 수 있겠으나
스타1만큼의 흥행을 위했다면 좀더 낮은 가격이 유리했겠다는 말이죠.

좋은 글인 것 같은데..

자날이 한국에서 부진했던 원인은 블코의 그지같은 판매전략이 크게 기여한게 사실임 ㄹㅇ 한국서 스팀이나 오리진 이런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는데 패키지는 내지도않고 한정판이나 디지털딜럭스는 내지도 않았는데다 거기 69000원이란 가격을 책정 게다가 자날은 확팩 나오면 묻히는 버전인데 이건 블코의 실책이 100프로 확실함

다른 거 또 꼽아보면 오픈베타가 지나치게 길기도 했음.. 캠페인이라도 막아놨으면 몰라도 죄다 풀어놔서 다들 즐길거 다 즐기고 나간것도 큼. 디아블로로 따지면 베타에서 디아블로까지 잡게해준꼴

시작이 반이라는데 첫걸음이 이리 시망했으니 확장팩들로서의 반등에도 제약이 있을 수밖에

노공감되는 부분은 스타1보다 스타2가 손이더많이간다..?
그건아닌듯합니다 저도 스타2출시전까지 스타1 매니아였지만요
스타1은 유닛 인공지능이 딸려서. 유닛하나하나 컨트롤요소가 더욱많습니다 그에반면 스타2는 인터페이스 쉽고 유닛 컨하기가 수월하죠
직장인들이 무난하게 즐겜하기에는 스타1보단 스타2가 손이 들가요
스타2 망하게된계기는 밸런스도 한몫했죠 한타꽝박고 싸움이 쉽게 끝나는 요소가 흥미나재미 스타1매니아유저들이 기대했던 스투 실망으로 다가온게크죠 특히 자날오픈직전 절대로 dk는 밸런스 담당하지말라고 많은 매니아유저들이말렸죠 이유는 dk 손된순간 말아먹은겜이 한두개가 아니죠 유닛자체가 스피드하고 인공지능또한 높은데
거기다 공격력도 쎄죠 쉽게말해 스투안해본 유저가 직관하게되면 한타싸움이 너무빨리 끝나니깐 몰보는지. 이해가 불가능하였고 흥미요소 내려가버린것도 요소크고 스투2는 스타1에비해 격차가조금만나도 역전 경기가 스타1에비해 많이없던게 크고 한타싸움많이있으니 여러 한타보단 보는맛견제요소살리기위해 유닛 사도 해방선 궤멸충 등등 넣었지만 오히려 독이되었죠 유저한테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한게크죠

아재쩌그 //그건 실제 그렇다는게 아니고 첨 접하는 사람이 보기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말이고요.
보통 스1에는 익숙해져있고 스2는 새로 적응해야했고 그런 얘깁니다

맞는말씀인듯 ㅊㅊ

대부분 맞는 말인거 같은데 첫댓글부터 욕이 달려서 글쓴이분들이 많이 언짢으셨겠네
어차피 망겜인거 아는데 굳이 이렇게 후벼파야되냐라는 심정일테니 이해해주시길

맞는 말인데 부들부들 하는것들 보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