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돌광 안 썼던 건 그냥 사도가 좋아서 그랬던 게 맞음

지금처럼 악조건에서도 토스들이 파훼법 찾는다고 돌광 쓰는데

 

대격변 이전에 안 썼던 건 사실 쓸 필요가 없었던 게 맞는듯

누누히 말했었습니다, 돌진 버프받았고, 환경 보면 안 쓸 이유가 없는데 사도에 밀린거 뿐이라고.

지뢰랑 해방선 때문에 못 쓰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지뢰 있었어도 군심때 탱커 역할로 쏠쏠했고, 해방선 라인을 돌광으로 돌파하는 외국인 경기 보고 직감했음, 돌광이 안 쓰이는거 이상할 지경이라고.

거신버프먹어서 쓰는거지 거신이 메인유닛 아니면 절대 쓸일 없음

ㄴ거신 버프된 지가 언젠데.. 거신 버프 후 대격변까지 돌광 쓰인 경기가 손에 꼽을 텐데? 그마저도 주성욱 김대엽 같은 kt 토스들이 고테크 유닛 없이 관문 유닛이랑 멸자 찍으면서 플레이할 때나 나왔던 게 돌광임.
대격변 전에는 거신 버프고 뭐고 걍 쓸 필요가 없어서 안 쓰였던 것

거신버프먹고 바로 거신이 메인유닛으로 자리잡았나

대 해방선 거신 운영이 공허의 유산 비교적 초기인 이신형 송병구 경기에서 나왔는데 쓰일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이는데...

거의 바로지. 곧바로까지는 아니어도. 뭐 님이 느끼는 건 바로가 아닐 수 있음. 근데 바로든 아니든 거신이 주력 체제로 지냈던 기간이 대격변 전까지만 해도 수개월인데

그리고 거신이 메인유닛 아니면 밸런스적으로 힘들고 자시고 돌광은 생각할일 없었음 사도 과충전 너프먹고 잠시 연구해야 한다 소리 나올때 공허에 고기도 나오고 했지만 광전사는 나왔던가?

대격변 전에 돌광쓰다가 해방선에 털리고 이래서 돌광이 안돼 하던거 생각나네

이신형 송병구는 충격탄업 사업 안한 이신형 실수도 있었고 송병구도 인터뷰에서 대놓고 내가 손이 안돼서 해본거라 말했는데

뭐 거신 백날천날 나와도 돌광 나오는 일은 없었지. 왜 그랬을까. 거신이고 나발이고 사도가 그냥 더 좋았던 거임. 하도 쓰다 보니까 익숙해지기도 익숙해지고. 돌광도 나오긴 나왔음. 근데 정작 거신이랑 조합해서는 별로 안 나왔음. 거의 주성욱 경기에서만 나왔는데 그냥 관문 유닛으로만 운영할 때나 나왔지.

거신 버프 먹고도 돌광이 안 쓰였던 이유는 사도가 더 익숙하고 더 좋기 때문이고. 거신 버프 상관 없이도 돌광 쓸 놈은 썼음.
거신 돌광이 그리 좋다면 거신 버프 먹고 나서부터 대격변 전까지 거신이 주력 체제가 되었던 그 수개월 동안 거신 돌광이 대세가 되었겠지. 현실은 전부 거신 사도였고.
지금 토스들이 지뢰나 해방선을 거의 안 찍는 상황 만들어서 돌광을 쓰고 있다 보는데 이거야 거신 때문이란 건 맞긴 맞지. 거신이 바이킹을 찍게 만드니까. 그래서 주성욱 같은 경우엔 온라인 리그에서 거신 가는 척하고 바이킹 찍게 만든 다음 겨신 그만 찍고 고기로 체제 전환하는 경기도 많이 함.
돌광이 쓰이는 이유는 거신과의 조합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테란들이 거신 보고 바이킹을 찍기 때문임. 지뢰 해방선 찍으면 거신이고 나발이고 돌광이 체제상 여전히 힘듦. 즉 거신과의 조합 때문에 쓰는 거라곤 보지 않음.

먼소리지 어디에 거신 돌광이 그리 좋다고 되어있음? 당연히 거신갈때 한정으로 돌광가는건 거신보고 바이킹찍어서 해방선 안나오니 가는거지 누가 몰라서 이야기하나

뭐 애초에 그런 얘기였다면 그런가보지. 거신이 돌광이랑 조합이 좋아서 돌광 쓰인다는 줄 알았네. 예전부터 왠지 님이 그런 식의 주장을 핬던 것 같아서 그렇게 받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