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런말하면 욕먹는거 아는데

진짜 이럴거면 왜 스투로 전환했나 싶네요

처음에는 스타1 저물어가서 어쩔수없다 생각했는데 이정도 인기 구사하는거 보면 몇년이지나도 명맥은 유지했을것 같은데...

차라리 스1스2 다른게임으로 치고 선수들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냉정하게 지금 프로리그는 스폰없어서 문닫는판에 asl은 제주에어,kt인터넷...

오히려 전환이 선수들에게 큰 상처만 준것같아서 안타깝네요...적응도못해서 아프리카가고...남은선수들도 결국 팀 해체하고...

 

냉정하게 말해서 스2에서 바꿔달라고 한적 없고 그냥 스1이 스폰이 안 구해져서 넘어왔던것이고 지금은 그냥 택뱅리쌍 군대가기전에 잠깐 반짝하는 마지막 회광반조일뿐

지금 스폰 붙은거같아도 막상 옛날 정기적으로 스폰서 구하는데 어려움 없던 시절에 비하면

저물어 가는 건 맞았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미래의 투자, 가능성을 보자면 스1보단 스2가 훨씬 좋은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지금은 추억팔이라는 원동력으로 나름 선방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고 선수 뽕이 다 빠질때 저물어 가는 건 어쩔 수 없겠죠. 하여튼 조금 아쉬워요. 만약 스타1의 팬들을 스타2로 데려올 수 있었다면 스타가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고작 5년밖에 안된 일인데 왜 기억속에서 애써 지우려 하는지 모르겠는데 스1이나 스2나 승부설계 때문에 이미지 훅 가고 기업들이 스폰서를 꺼리게되면서 유지를 할 수 없게 되어서 스스로 조진거지 누가 인위적으로 끝낸게 아님

이럴 줄 알았으면 스타2 발매를 했을까요 ㅎㅎ 안했겠죠.. 당시에는 더군다나 스타는 대작이기 때문에 무조건 성공이였는디 상황이 이런 점에 대해서 블리자드도 대단히 유감스러울 듯.. 그나마 이렇게 폭삭 망했지만 블리자드에서 새롭게 시도한 오버워치를 봤을때도 블리자드는 항상 게임을 추구한다고 느꼈음.. 블리자드 스타2 침도마찬가지입니다. 언제까지나 계속 할 것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같이 계속 고쳐간다면 망작이미지 탈퇴 이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작년까지는 asl보다 gsl 관객이 많았는데...

아프리카tv 스타급BJ들과 택뱅리쌍의 인기가 현재 상황을 만드거죠. 군입대 문제때문에 결국 다시 스1 인기는 빠질겁니다. 그래도 다시 이정도 인기까지는 아니여도 스1은 길게 갈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는 전설급 게임이기에

사실 뭐 이렇게 벌어진 모든 이유는 온게임넷이라고 전 봅니다. 만약 온게임넷이 스타2를 중계하고 스타2에 더 많은 애정을 쏟았다면 자연스레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오는 사람은 많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온게임넷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 애정을 쏟으면서 자연스레 도태되고 그때 협회와 연맹도 나뉘고 문제가 좀 있었죠. 지금이야 그랬지만 자유의날개시절만 해도 제가 알기론 전세계적인기는 스타2가 1위 도타가 2위 리그오브레전드가3위였던걸로 압니다. 점점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신규유저의 유입감소와 (백호 현무 청룡친구)등으로 인한 인기감소와 스폰서 감소등으로 인해 이렇게 된거지 이게 스타2를 만들었기 때문은 아니에요. 이렇게 된 가장 큰 사실은 우리나라에선 온게임넷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