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롸거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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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11 00:47:13 KST | 조회 | 607 |
제목 |
제가 생각하는 스2의 문제점들(멀티플레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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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삭유닛
저는 맹독충, 지뢰, 예언자, 분열기 같은 순삭유닛이 초보자들이 스2에 매력을 잃게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날 후반기부터 스2를 시작해서 친구들을 좀 끌어 들여봤는데요
처음에는 신기해하며 하다가 저 유닛들에게 한번 당하고 나면 게임 x같다며 흥미를 바로 잃더군요...
특히 맹독충은 스1을 꽤나 잘하던 친구들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2. 견제 위주의 플레이
스2는 견제 요소를 너무 강력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예를 들면 의료선, 예언자, 분광기가 있죠
스1 견제방식인 셔틀리버, 뮤짤, 드랍쉽 플레이를 보면 일단 규모가 소수였고 효율을 내기위한 컨트롤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컨트롤이 부족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스2의 유닛들은 그런 리스크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의료선은 부스터를 써서 양방, 삼방 치기가 기본이고 예언자는 유닛한기가 날라와서 일꾼을 순삭 시킵니다. 분광기는 RTS의 기본인 병력의 동선을 완전히 무시하여 상대방 본진에 유닛을 쏟아냅니다. 탑승범위도 비상식적으로 넓어서 아케이드 컨의 묘미도 사라졌죠. 공유들어 활성화된 맹독드랍도 떨구는것 외엔 별다른 컨이 필요없고요
3. 빠른 게임속도
스2게임 속도는 게임 자체의 속도가 너무 빨라요. 대규모 교전에서는 해설자들 조차 교전에서 못보고 지나가는 일이 빈번합니다.(특히, 링링대 마이오닉 싸움) 이런 게임 속도는 특히 rts를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결코 적응하기 힘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요소가 결국 스트레스를 유발해 유저들에게 외면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며 할 유저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결국은 저희 같은 매니아층만 하게되는 게임이 되어버리는 거죠
근데 개발진이 그런 게임이 목표라고 하니 스2 팬으로서 답답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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