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느순간부터 블리자드 게임이 좀 이상해졌다고 느낌

난 스타-워3를 하던 전형적인 블빠인데

기존에는 스타던 디아던 워크던 각자 세계관의 느낌을 잘 살리고 적당한 무게감도 있었는데

내 기준에서 어느순간부터 블리자드 게임이 전체적 좀 맘에 안들게 이상해졌음

 

내가 느끼는 맘에 안든다는건 게임들이 너무 캐주얼하고 스피디한 게임을 추구하는건데

그게 스2 > 디아3 > 히오스 > 오버워치 다 해당됨

뭐 저 겜들이 똥겜이라는건 아니고 다 각자의 장점과 게임성은 있지만

내가 느끼는 공통적인 단점은 전부 너무 게임이 빠름

 

스2는 다들 게임속도 얘기 많이들 하고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거고

실제로 스2 만들때 의도적으로 게임 템포를 높혀서 1판당 걸리는 플레이타임을 줄인거로 암

 

디아3도 캐릭터 움직이는 속도나 이런게 다른 rpg들보다 훨씬 빠르고 어떨땐 슈팅게임을 하는것같은 느낌마저 받음

 

히오스도 애초에 만들때 csx, 탈것, 아이템x 등 캐주얼함을 어필하면서 출시했고 캐릭터의 기본이동속도나 스킬샷 또한 롤,도타보다 훨씬 빠른거로 암

 

오버워치는 엄청 잘 만든 게임이고 그 스피디함이 나름 장점이라고도 느끼지만

옵저버도 따라갈수 없을정도로 빠른 게임 속도가 특히 리그흥행에 있어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두서없이 썼지만 어쩄든 위에 쭉 쓴것처럼

2010년?을 기점으로 블리자드게임이 갑자기 너무 캐주얼하고, 스피디해졌음

뭐 다른 글 쓴사람 말대로 이게 장점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나는 좀 단점이라고 느끼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음

 

롤 성공때문에 그거따라하다 자꾸말아먹는거

그렇다고 이제 와서 다시 템포 느리게 가면 레알 아재용 고인물겜 되는거

동감

이거 ㄹㅇ 왜이리 게임 템포를 빨리하려는지 모르겠음

롤 게임템포를 블쟈겜이랑 비교하면 빠르다고 볼 수 없음
판당 30~40분이 기본임

20분을 기본으로 잡은 히오스나 판당 10~15분 걸리는 스투랑은 다르게

그놈의 20분 가볍게 할수있는게임 타령은 왜 쳐하는지 모르겠네
블리자드가 무너진다면 그 20분타령이 한몫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