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적의수학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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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30 19:55:11 KST | 조회 | 378 |
제목 |
자날에서 유닛추가 없이 밸런스 조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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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쓰레기에 비하면 군심은 재밌었긴 한데
개인적으로 군심도 좀 게임이 괴랄해 보였었음
자날때 정말 신박하다고 느꼈던 장면들이
고병재가 토스 상대로 2화염차로 돌려서
토스가 정석이면 화염차로 정찰을 해주고
파수기 동반한 관문 러쉬 같은거면 빈집으로
탐사정 털어주는 플레이.
변현우가 토스 상대로 본진 1/1/1 이후 4화염차 드랍하면서
스타1 이윤열 플레이 연상캐 하는 견제 플레이
이런 플레이어 센스에 따라서 신박한 플레이들이 자날에선 존재했는데
군심때 부터 기갑병,예언자,모선핵,부료선 같은 유닛 넣으면서
게임은 정신없고 난전이 나와서 지루하진 않은데 뭔가 플레이어 역량에
따라서 게임이 재밌는게 아니라 일부러 게임을 억지로 빠른 템포로 만들어서
강제로 재밌다고 느낄 수 밖에 없게 만든느낌?
플레이어 컨트롤,센스에 의해서 감탄하는 게 아니라
지뢰 대박으로 일꾼 뻥뻥 터지는 장면을 보고 감탄하게 되는 느낌?
그래서 군심도 솔직히 그닥 크게 재밌었던거 같진 않음
자날 할때가 정말 게임하는 게 재밌어서 열심히 했던거 같음
자날에서 유닛추가 없이 밸런스 조절했으면 진짜 스타1처럼
20년이상 플레이 하게 만드는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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