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방금 레더에서 시증의 빠워를 느꼈습니다.

토스가 2베이스 올인이었는데 6분 초반에 3거신이 제 앞마당 입구에 도착하네요. 몰랐으니까 못막았다 치더라도 좀 과하게 빠른듯

당하고나서 솔직히 빡친다기보단 신박했습니다. 

토스올인 절대로 못 막으니까 테란도 토스가 막기 빡센 타이밍에 사이클론 러시 가야 하는게 현 상황

토스 특유의 이타이밍 저타이밍 무난한 특성을 받쳐주는게 시증이라고보는데 업그레이드보다 유닛들에 쏟아붓는 올인에 괜히 힘을주면... 업효율이 지금 최대 문제점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시증의 이 범용성이라는것도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

불리한상황에서 유닛의 양이나 업그레이드나 불리한 부분을 땡겨오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비슷한상황에서 업글에 힘을 확 줌으로서 무난하게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도 있고 극단적으로 뒤안보고 강력한 타이밍 올인을 만들 수도 있음
10초긴 하지만 증폭효율이 100프로가 되면서 범용성이 정말로 미쳐날뛰어서 토스가 할 수 있는 껀덕지가 진짜 많아짐

작정하고 시증 아끼다가 쏟아넣으면 순식간에 나오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