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저그 버프에 인색한 이유

간단히 말하면 해외쪽은 저그 강세라서 그럼

 

통계 수야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지만 그거와 별개로 상대적으로 저그유저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국내보다 적음

그리고 상위라운드에 제법 저그가 많이 진출하는 편임

 

우리 나라서도 이름을 날린 프로게어머 들면 테란은 거의 전멸이고

저그는 자날 때부터 여려명 있엇잖아 

 

 

거기 기준이라면 gsl 등의 대회서도 종종 나온 16강 저그 2명

8강 저그 1명 이런거 거의 안 나옴

 

거기서도 국내유저들이 이유를 짐작해보고 있긴한데 다들 후반 운영을 좋아하니까 그런거라고 추측들

사실 저그가 후반가도 종족 특성상 최종태크 유닛 질이 많이 떨어져서 무조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저그란 종족이 다른 종족과 다르게 초반부터 발전하는 유닛을 컨셉으로 후반 밑바탕 깔고 운영하는 종족이다보니

 

깔아놓은 것을 바탕으로 그럭저럭하는 거 같음

 

특히 최종 태크 유닛도 뭔가 효율이 그랬던 테란이 고생하니까 메카닉이나 유령 해방선등의 버프와 신유닛을 깔아주다보니

얫날만큼 무작정 지는 것도 아닌 거 같음

난 저그 특유의 자원만 있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칠듯한 회전력땜에 저그유닛 질을 좀만 올려도 그게 체감차이가 확 다르니까 섣불리 안건드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막상 해외 프로게이머들 한국와서 겜하는거 보면 테란 토스들이 날빌 안치는거 아니고 생각외로 컨트롤도 깔끔하게 잘하고 위협적임

그러니 후반 운영 선호만으로 설명이 안 돼요 그게
당연한게 저그가 후반까지 말끔히 넘어가기만 하면 좋으니 해외 테란토스도 타이밍을 노리겠지

뭔가 저그 빌드나 메타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고 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