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더 이상 엔드게임 컨텐츠는 없을 겁니다

엔드게임 해답이랍시고 나온게 그냥 경험치업적에 거창하게 "승천"이라고 이름붙인 것부터 개발인력 부족을 짐작했고,

 

돌변 재탕하기 시작할때 쯤 확신했지만 그래도 기다려 봤는데, 이젠 인터뷰 덕에 더 이상 플랜이랄 것이 없다는 게 확증이 됐네요.

 

 

그래도 엔드게임 역할을 유일하게 수행했던게 돌변입니다. 그나마도 스투코프 나오고 나서 빛이 좀 바랬었지만. 

 

이젠 그냥 평균 4개월 주기로 나오고 느려도 일주일만에 소화되는 컨텐츠인 신사령관/신맵이 로드맵의 전부일 겁니다.

 

리더보드는 사실상 재탕돌변과 일반아어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추가되더라도 게임에 더 깊이를 준다든지 하지는 못할 겁니다.

 

 

슬슬 접을 때가 된듯 합니다. 2년동안 나름 썩은물 토끼공듀 놀이하면서 재밌었슴다. 바이바이.

만게임 공통 나접는다라고 말하고 진짜접는 사람 극극소수

진짜로 정떨어지고 접을 사람이면 애초에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지

잘가요.

어차피 또 연어처럼 돌아올 것을 나는 알고 있소. 내가 그렇거든.

요근래 협그마들은 사용자 지정 돌연변이로 스스로 엔드게임 컨텐츠를 만들어서 플레이 하더군요.

와접했을때는 초반엔 몇번 연어짓 했었는데, 결국 거기도 판다말부터 개발진들이 매너리즘에 빠진 이후 제대로 와탈했던 경험이 있으니 아마 그러진 않을 것 같네요.

적어도 DS가 훼까닥 돌아서 갑자기 엔드게임 컨텐츠를 막 추가하지 않는 이상은 돌아올 일은 없을 겁니다. 디3도 마찬가지로 개발난 덕에 기획 고정하고 현상유지만 하면서 끝장나버린 선례가 있으니, 그럴 가능성은 한없이 낮을 겁니다.

솔직히 돌변원하신다는분들은 블쟈가 마련한 사용자지정돌변하면서
플레이하는것을 권장하고싶네요
물론 북미여론에 뭇매맞으면 신돌변이 나올진모르지만 무려69주의돌변재탕이 당분간 이어질게 뻔하기때문에 사지정을 권하고 싶네요
애초에 사지정의목표는 "블쟈자신들이 만든 돌변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돌연변이로 플레이해보세요~"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컨텐츠입니다.
개인적으론 돌변재탕하면서 그동안 안나왔던시절의돌변으로 최근사령관들 플레이하는건 개인적으론 나쁘진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천레벨로 인한 엔드게임의 컨텐츠화도 어떻게 보면
협동전치곤 빠른 소모로인해서 생긴 콘텐츠일것이니(특히 한국인들보면...ㄷㄷ)어쩔 수 없다 봅니다.
물론 개발인력의 부족도 한몫할거고요. 신사령관 컨셉이나 개발도 바쁠테니말이죠.

스타2 엔드컨텐츠는 레더나 섬멸전 아닌가요?
가볍게 즐기라고 만든 협동전에서 하드코어를 기대해 봤자 아무소용없음. 그걸 모르고 협동전 시작하신건 아닐테고. . .

사지돌은 매치메이킹이 없어 대체안이 안됩니다. 협그마, 썩은물 중에서도 정말 일부만 사지돌을 도니까요. 애초에 협채에서 사지돌 광고 한번이라도 직접 해본 사람이면 알텐데요.

그리고 한국인만 컨텐츠소모 빠른거 아닙니다.

@너무졸림
거의 2년전에나 나왔던 소리네요. 협동전이 래더 교두보일 것이다.

래더 협동전 인구비만 봐도 의미없는 말이죠. 협동전 플레이어가 협동전 마스터하고 래더 넘어가는 비율은 심지어 통계조차 나온적 없습니다.

사실 지금 개발진 인력으론 신돌변이나 다른 컨텐츠를 추가하다가 이도저도아니게 될 수도 있으니 신맵이나 신사령관에 몰두하는게 현시점에서 블쟈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봅니다.
신사령관으로 벌어들인 수익과 많은사람들이 협전을 하고 있다는점 때문에 지금으로썬 이 추세를 유지시키는게 차라리 더 효율적이죠

사실 맞는말입니다. 돌변 개발에 인원 배치한다고 그게 ROI가 있겠습니까.
지금 그나마 수익원으로 명맥을 유지할 건덕지가 신사령관 빼고는 없죠.
애초에 개발진 철수한 시점에서 뽕이라도 뽑아먹으려면 그쪽밖에 개발진을 돌릴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걸 국내 온라인게임에서는 단물 빼먹는다고 하죠.

요근래 블리자드 게임의 주요 개발방향이 캐주얼에 맞춰져 있습니다. 주구장창 파기보단 가볍게 몇 판 할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하는 느낌이죠.

사지돌의 경우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클랜을 구하든 스트리밍 방송을 보며 지인을 늘려서 같이 돌리든, 할 사람들은 결국엔 파티 구해서 돌리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마음에 안들면 떠나는 것이 맞긴 합니다. 안 좋은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널리고 널린게 게임인만큼 하다가 질리면 떠나서 다른 게임 찾으면 되고, 그러다 생각나면 간만에 접속해서 한 두판 다시 할 수도 있는거죠.

그것도 정확히 어떤 사람들이 하는건지 압니다. 괜히 나름 썩은물이라고 자칭했겠습니까.

뒤집어 말하면 실질적으로 사지돌을 하려면 "그 클랜이나 저기 열손가락에도 안드는 사지돌 스트리머를 통해라"로 루트가 정해진건데, 이건 딱 저기 옛날 매치메이킹 없어 구석에서 썩디 썩어가던 카오스 클채같은 구조입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시간낭비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면 말씀대로 접는 겁니다. 굳이 언급 안하셔도 압니다. 누가 잡아달라고 부탁하려고 쓰는 것도, 하소연하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같이 접자고 쓴 글에 가깝습니다. :D

접으실 거면 혼자 접으시지 다른 사람 잡고 같이 접자할 이유가 있나요?

대다수가 아직 협동전에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남아있는 건데 말이죠

자꾸 썩은 물, 썩은 물 하시는데, ㅈ목질이라 불리는 과도한 친목질이 아닌 이상에야 적당하게 친구 만들어서 사지정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그 말 들으면 기분 굉장히 상할 것 같습니다. 모든 클랜이나 스트리머들이 뉴비를 배척하고 자기들끼리만 부둥켜안는 것은 아닌데요? 오히려 같이 할 사람이 생기면 기뻐하죠.

참고로 전 딱히 클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사지정도 안하고, 그냥 생각나면 가볍게 일반 아어나 몇 판 돌리며 놀고 있습니다. 모든 판단을 자신의 경험에만 맞춰서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NewBlueRider
모르죠. 이 인터뷰 보고 생각이 바뀔지. 전 적어도 실제로 돌변 반복 시작한 주부터 접속 잘 안하는 사람, "블컨 이후 정상화되겠지" 하고 기대하던 사람, 접을까 말까 와리가리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런 유보입장인 사람들에겐 이 인터뷰가 쐐기를 박는데 굳이 그 사람들 보고 같이 접자고 말 안할 이유가 있나요? 마치 그 사람들이 플엑에 접속이 차단이라도 됐다는듯이 말이죠. 님말대로 대다수란 말을 쓰기엔 저나 님이나 통계자료가 없습니다.

@[누구세요],
뭘 오해하시는 것 같아 씁니다. 애초에 썩은물 언급은 흑인들끼리 니그로라 말하는것처럼 자조하는 의미지 뉴비배척한다는 의미로 쓴적 없습니다. 그리고 사지정을 하신적도 없으면서 그런 말씀 하시면 좀 난감한데요?

썩은 물이라 하면 뉴비를 배척하는 극단적인 ㅈ목유저를 의미하는 경우를 (다른 게임에서) 많이 봐왔으니깐요. 이 점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사지정을 아예 안한건 아니고 아는 분에게 요청받았을 때 다음 주 돌연변이를 미리 체험하려고 한두판은 돌려봤습니다. 다만 플엑 등에 올라온 고난이도 자작 돌변은 안해봤네요. 굳이 고난이도를 찾아서 하는 주의는 아니거든요.

어쨌든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실망스러울 지라도 만족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만큼 "같이 접자" 이런식의 발언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trongus님의 의견도, 누구세요님의 의견도 다 틀린건없죠
그저 다를뿐, 어차피 질리거나 섬의인터뷰를 보신 분들중에
trongus님처럼 생각하신분도 있을겁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서로간의 오해가 있었던거같으시니 이쯤에서 해도 무방하죠.
다만 의견이나 토론할때 조금 더 배려하는게 서로를위해서, 그리고 건전한 토론을 위해선 이게 최선이죠.

@[누구세요]
어차피 접든 남든 어느 한쪽이 불편한 군단 되는건 마찬가집니다. 남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람 내쫒는게 불편하고 접을 사람 입장에서는 언론통제에 불편합니다. 어차피 누가 우월한것도 아니니 그냥 자유롭게 발언하게 놔 주시지요.

와우도 한참 격변판다드군때 사람 확 빠지고 나서 남은 사람들 성향이 소위 충성파로 극단화됐듯, 여기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될 겁니다. 그땐 이런 글 쓸 필요도 없습니다.

접을 분들은 님처럼 스스로 접어야지 생각하고 접었을 텐데
서로 불편한 군단 될 걸 아시면서 굳이 글을 쓰시는 건가요?

좀 기분 나쁘게 들릴 소지가 많긴 하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플엑어 남아있는 협동전 유저들은 협동전의 어떠한 것이 좋아서 떠나지 않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굳이 쓰지 않으셔도 나갈 사람은 님처럼 접어야지 생각하고 나갈 거라 생각되네요

전 지금 협동전도 그럭저럭 재밌는데요...

@NewBlueRider
맞죠. 저 인터뷰 링크 올린 사람도 저고요. 제가 퍼트리고 제가 접자고 쓰는데 그게 뭔 상관입니까?
위에서 말했던 유보입장인 사람들중 플엑보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논리로 말씀드리면 님 이런 댓글 안 다시고 조용히 가셔도 남을 사람은 남습니다. 걱정 마십쇼.
생산성 없는 토론을 위한 토론이 플엑에서 흔하다지만 거 참.

(어자피 다시 할거 없으면 스2가 그리워져서 되돌아오겠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가세요,

네, 잘 가세요
님이나 저나 서로 징징거린 거 밖에 안 되지만
다들 잘 있는데 이런 글로 어그로 끄는 건 별로 좋지 못 하게 보이니까요.

만게임 공통 나접는다라고 말하고 진짜접는 사람 극극소수

진짜로 정떨어지고 접을 사람이면 애초에 그냥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지

관심종자인가 그냥 접을 거면 조용히 사라져. 하는 사람 기분 나쁠만한 소리만 하고 있어 괜히

ㅋㅋㅋㅋ갈사람 조용히 가자~ 캐주얼컨텐츠에 미친듯 달려들어서 들고파놓고 앤드게임컨텐츠 찾는게 어리석은거지

뭐야 이게 ㅋㅋㅋ 간다는사람 뒷끝 지리네요
간다는건지 아님 잠깐 산책갔다 온다는건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