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wBlueRi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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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8 18:25:47 KST | 조회 |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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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상향 후기 및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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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닉스를 하면서 딱 느낀 점.
"아르타니스, 레이너보다 편하다"
초반을 버텨줄 영웅의 존재와 강려크해진 보오오전기 덕분에 매우 편함.
얼마 전 피닉스는 자신의 특성들끼리 시너지가 없다...고 했었는데
시너지 생겼네요.
업글 값 할인 기본탑재-용사 다운로드 값 할인-인구수 마렙
이거 세개가 시너지가 일어나서 최적화 속도 및 병력 뽑는 시간이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빨리 최적화하고 싶으면 인구수 막히고, 업글하다 최적화 늦어지는 사태가 없어져서
게임 환경이 정말 쾌적합니다.
또한 상향된 보전기 덕분에 앞에서 버텨줄 군단병신이나 정찰기들이 정말 안 죽습니다.
안 죽는 걸 떠나서 수가 쌓이고 자원이 쌓여요.
보복 프로토콜은 뭐...앞에서 다 처맞는 칼달리스, 모조말곤 체감 안 되서 노코멘트로 하고
(사도는 정말 싫어하는 타입의 유닛이라 안 씁니다.)
전술 데이터망을 개편하면서 칼달리스와 모조가 매우 강해졌습니다.
특히 공중유닛 기절 4초가 너무 맘에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다린은 중력장 범위 증가로 더 많은 수가 뭉쳐서 칼달리스, 전쟁인도자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탈다린이 모으자마자 슬로우 범위가 늘어난 전쟁인도자가 긁어서 죄다 느려지는 거 보면 신나요.
모조는 기절 4초만으로도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이전 같으면 한 번 싸우면 정찰기 석대 정돈 다시 생산했어야 됬지만, 지금은
정찰기가 줄어들지를 않아요.
공세를 서너번 상대해야 피해가 계속 쌓여서 빨개진 정찰기만 두셋 터지고 맙니다.
정찰기가 공중을 장악하면서 스1에서의 "하늘의 왕자"이름이 진짜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라고밖에 할 수가 없군요.
우주모함 요격기 너프는 아직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만큼 상향됬으면 딱히 땡우모를 갈 이유가 없이 재미있는데, 이것들 게임 안 하고 막 저지른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런 주제 썩어빠진 가치관만 고집해요.
너프된 참에 상향된 부분들이나 체감 해보자고 한줄만 쓰고 다른 유닛들 조합했는데
앞에서 말한 정찰기의 기절 및 보전기 상향으로 인한
정찰기들의 탱킹력이 압도적으로 증가해서 후반에 추가해주는 우주모함은 너프가 체감이 안 됩니다.
피닉스 각 전투복의 방어력 증가와 공격력 증가, 에너지 회복속도 증가에다 자잘하게 법무관 소용돌이 데미지 증가가
체감이 큽니다. 지상공세는 메카닉과 로공빼고는 피닉스 혼자 다 틀어막기도 하네요.
전 같으면 법무관 단독으로는 말 그대로 인구수100도 안 되는 초반에나 탱킹했는데
지금은 중반쯤까지도 탱킹하면서 배쨀 수가 있습니다.
에너지 재생 증가로
용기병도 중재자 병력 소환-용기병 풀발기-중재자-용기병
이런 식으로 한 판에 몇번씩 풀발기로 신나게 지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다 좋은데, 아쉬운 점이라면
중재자 정지장 범위, 용기병 스킬 사거리 및 범위가 증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군단병도 가격 100으로 줄어들거나 이에 맞는 능력치나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아르타니스보다 편해졌습니다.
공중공세 나오면 빌빌거리기 바쁜 아르타니스와는 다르게 피닉스는 공중공세도 코웃으며 일방적으로 줘팹니다.
또한 지상 용사들이 시너지가 좋아서 화력도 아르타니스의 불멸자/파괴자가 부럽지가 않습니다.
상향받은 영웅의 존재로 초반 취약타이밍조차 없습니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태양포격 같은 압도적인 필살기가 없다는 것 뿐인데, 중재자와 자유롭게 소환 가능한 전투복의 강점으로 무마할 수 있고, 광전사가 계속 소모되는 아르타니스와는 다르게
노바 방어드론급으로 체감되는 보전기의 존재로 소모가 매우 줄어들어 게임이 쾌적합니다.
정말 편해요.
광전사 소모를 잘못했다간 다 꼬여버려서 업혀가게 되는 아르타니스보다 안정적이고
인구수 10포인트 찍고 다 시증주면 아군한테 시증 넘겨줄 수도 있어서 아군한테 마냥 미안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중재장 은폐에 회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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