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마힘에 대한 고찰

글을 쓰기에 앞서

피닉스의 마힘 6개는 이번 패치로 전부 실용성 있게 바뀌었습니다

예전처럼 에너지 재생/용사 공속에 몰빵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말이죠

일반맵 혹은 돌연변이원에 따라서 취사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나씩 분석해보자면

 

피닉스 공속

 

용기병 폼을 적극적으로 딜러로 굴릴수 있습니다. 

70의 공격력과 0.94의 공속은 결코 낮은게 아니며

스킬들을 구조물에 적극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케리건 자가라 같은 타 영웅과는 달리

피닉스는 스킬들이 공세 처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구조물에 용기병 qqqq를 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즉 피닉스한테 살짝 부족한 초반 철거력을 늘려줍니다

공허 분쇄자, 공허파편같은 오브젝트 철거에도 도움이 되고요

돌연변이원을 보자면 피닉스만 따로 돌리면서 균열처리가 가능해지고

그 외에도 철거력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일때 마나 리젠보다 우월하다 봅니다

 

피닉스 에너지 재생

 

공속이 용기병에 힘을 실어준다면 에너지재생은 법무관에게 힘을 줍니다

후반 갈수록 존재감이 rqqqqq밖에 남지않는 용기병과는 다르게

풀 에너지인 법무관을 후반까지도 적극적으로 더 자주 사용할수있죠

공세 강화형 돌변이나 에일리언/감염자 같은 물량형은 이쪽이 더 유용합니다

피닉스의 활용성은 결국 스킬딜에서 나오니까요

 

결론: 철거력을 감안해서 일반 아어 스피드런은 공속이 나아보이고 돌변은 상황에 따라 한쪽 몰빵

 

용사 공격 속도

 

보전기의 상향으로 안정성, 유지력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에 공속도 시너지를 얻었습니다

보복 프로토콜과도 궁합이 잘 맞고 모든 용사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죠

유닛 강화형 돌변이나 후반 지향형 맵에서 선택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용사 체력

 

모든 용사에게 시너지를 주는 공속과는 다르게 용사 체력은 초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칼달리스, 탈리스를 초반에 유사 브루탈처럼 막 굴릴수 있고 저 2영웅만으로 왠만한 기지는 밀어버리죠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후방 용사들과 주병력들이 보호장의 커버를 받기에

공속보다는 후반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초반 대처력을 크게 따지기 때문에

초반의 안정성, 돌파력만 감안해도 충분히 찍을 가치가 있습니다

 

결론

 

공속: 일반 아어, 복수자, 변성 같은 유닛 강화형or 에일리언, 재앙 같은 물량형 돌변

체력: 공허 균열 같은 극초반 버스트 돌변, 그외에 양날의 검, 장판형 같은 대다수 안정성 요구 돌변

분배: 20/10 으로 용사 체력을 20%만 챙기는 전략도 좋아보이긴 합니다 킬수 자체는 이게 제일 많음

 

시증 효율

 

초반 부스팅, 고급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 등 다목적 마힘입니다

애초에 마힘 3은 분배를 가정한 마힘이기 때문에 한쪽 몰빵은 좋지 않지만

저같은 경우 시증에 좀더 힘을 줍니다

 

추가 시작 보급품

 

초반 부스팅에 역시 도움이 됩니다. 적절히 투자하면 시증과 시너지도 나고

무엇보다도 피닉스는 운영효율 특성상 상당히 인구수가 빨리 막히게 되는데

피닉스의 바쁜 초반을 조금이나마 완화해 줍니다

 

결론

 

보라준 마힘 3처럼 분배에 따라 효율이 급상승하니 분배를 추천드립니다. 

21/9가 대표적이고 취향에 따라 13/17 or 29/1같은 식으로 나누는게 좋습니다

다만 나눌때 4 단위로 나눠야 수정탑 한개만큼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4 단위로 나누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젠 초반에 광물이 그리 빡빡한 건 아니라서 시증에 힘줄거면 25/5가 제일 좋아보임
29/1 문제는 인구수가 막혀서

ㄴ 대부분 25/5나 21/9를 많이 쓰더라고요. 저는 전자쪽...

마힘2는 20/10으로 하는게 어느 한쪽에 몰빵하는 것보다 좋고...

마힘1은 완전 취향. 둘다 효율이 좋아서 그날 기분에 따라서 자주 바꾸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