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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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7 16:16:08 KST | 조회 | 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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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과학선이 안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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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과학선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점에 찬성합니다. 가뜩이나 느린 병력 최후열에 위치하는 속도, 딱히 뛰어나다 느껴지지는 않는 회복, 뭐 하나 스치면 뼈 맞았다고 징징거리는 몸통, 주 병력 생산을 가로막는 대량의 가스 요구...
사실 저는 성능보다는 컨셉 면에서 과학선이 없어지고 다른 감지기 유닛이 대체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불만을 가지게 하는 성능인데 비해 과학선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 다른 유닛들을 사용할 근거를 주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건설로봇
먼저 8레벨부터 생기는 건설로봇 수리비 무료의 의미를 퇴색시킵니다. 과학선은 최소한 감지기 목적으로라도 생산해야 하는 유닛인데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무료수리까지 해주니 건설로봇으로 굳이 야전수리를 할 이유가 없죠. 건설로봇이 전투에 따라갈 이유가 없어진다는건 자원 채취를 위한 정량의 건설로봇만을 생산하면 그만이라는 것이고, 이는 병력을 축적하는 사령관인 스완에게 초반활성화를 위해 일꾼 유닛들에게 별도의 혜택을 주기 어렵다는 점으로도 이어집니다.
단순히 지금 스완에게 초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주지 말자는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일꾼 및 자원에 관련한 혜택이 있는 사령관은 레이너, 자가라 뿐(한/호너는 메카니즘이 다르니 예외)이란 점에서 스완이 그저 자원 채취에 혜택을 받기에는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2.화염기갑병
전열에서의 탱커 + 경장갑 대응이 목적이지만 일정량 쌓인 공성전차의 압도적 화력에 실질적으로 탱커 역할만을 수행한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기갑병을 제외한 병력 구성에서, 전열에 위치한 유닛에 보호막을 씌우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탱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심지어 다수의 경장갑이라고 한다면 3종족 무엇이 되든 생체유닛이 주가 되는데, 과학선이 가진 방사능 오염까지 생각하면 화염기갑병의 의미는 더욱 퇴색됩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과학선이 성능이 좋은가 아닌가를 넘어, 최소한 상기 두 유닛의 활용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과학선이 사라지고 건설로봇이 수리의 주역이 된다면 그에 이은 여러 문제점 또한 발생하겠지만, 기술자라는 본연의 캐릭터, 레벨특성까지 적용 받는 건설로봇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큰 변화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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