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클랜없는]피드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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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08 11:28:31 KST | 조회 | 2,121 |
제목 |
살모사 마비구름 그냥 흑구름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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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들의 기본 유닛들이 버프 받는다는 패치 소식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아몬이 이 버프를 함께 공유받는다는것
각 사령관들의 기본 유닛의 강력한 능력들은 아몬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건 이미 다들 많이 아실껍니다
아바투르의 살모사가 좋은 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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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육성으로 욕이 나오는 상황이였습니다
마비 구름의 효과 때문에 공격은 못하고, 이속 저하에 걸린 상태에서 강제로 뒤로 빠져서 싸워야 하는데, 아몬은 식충 + 울트라 + 맹독충으로 신나게 프리딜을 넣습니다
그래서 한번 빼서 싸우고, 다시 들어가기전에 밴시 패널로 살모사 마나를 빼내고 진입했더니 흡수로 마나 채우고 4연속 마비 구름 + 가시지옥 프리딜...
트레쉬 갈뷔지 정크겜 수준ㅠㅠ
어제는 노바로 기사단 토스 조합을 상대하는데, 분명 사이오닉 폭풍보다 EMP가 먼저 들어가야 하는데 계속 폭풍을 맞고 시작하더군요?
대체 왜 그런가 싶어서 생각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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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개꿀잼 몰카 PPAP인가? 잠수함 패치로 계속 꿀빠는 아몬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것이지?
그리고 아몬측 고위 기사의 폭풍도 딜이 중첩해서 들어가는건 다들 이미 아실꺼라 믿습니다
다시 제목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아바투르의 살모사가 가진 마비 구름을 흑구름으로 바꿔도 범위내의 유닛들의 공격 사거리를 1로 고정시키는 흑구름로 인해서 사거리가 짧아진 아몬측 병력은 아바투르의 병력에 바짝 붙어서 싸울 수 밖에 없고, 강력한 범위 피해를 가진 브루탈과 후발 유닛들이 프리딜을 넣겠죠
물론, 더 이상 능력 사용까지는 막아지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마법 유닛들 및 혼종을 상대할때는 평소에 비해서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바투르는 괴수와 다수의 여왕, 뮤탈 및 포식귀(+디버프 바퀴)에 생체 물질이라는 고유의 특징 덕분에 기본 병력의 조합 자체가 아몬을 압도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아바투르는 마비 구름이 흑구름으로 바뀐다 한들, 아몬측 병력을 상대하는데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아바투르 혼자 꿀빨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마비 구름 하나 때문에 아바투르를 제외한 모든 사령관들이 적 저그를 상대할때 말도 안되는 성능의 살모사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아바투르를 끼고 있는 동맹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마비 구름도 마비 구름이지만, 자신의 유닛들의 체력을 흡수해서 마나를 계속 채우고, 기절 효과까지 붙어있는 마나 25의 저렴한 납치는 덤이죠
납치에 대한 얘기를 조금만 덧붙이자면, 아르타니스로 돌광집 조합을 사용할때 가장 많이 체감됩니다
살모사는 집정관을 납치하는데, 자진해서 살모사 바로 앞까지 집정관을 배달해줘서 고맙다며 칼환류로 참교육 시켜주려고 해도 기절 효과 때문에 능력을 바로 사용할 수도 없고, 마비 구름까지 깔리면 그대로 집정관에 수호 보호막이 터지는걸 눈뜨고 구경할 수 밖에 없죠
버프를 이런식으로 아몬과 공유할꺼면 사령관들을 강하게 버프해주는게 과연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사령관이 강해지는것도 좋지만 적의 공세도 그만큼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게 변하는데 말이죠
이제 아르타니스와 레이너, 스완이 큰 개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ps. 이 징징글은 '아바투르가 이렇게 사깁니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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