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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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1 11:42:37 KST | 조회 | 1,646 |
제목 |
불타는 군단, 빠른 자와 죽은 자, 빠른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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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창에 사지정 파티를 구한다고 하길래, 마침 일반 게임 끝나고 쉬고 있어서 같이 파티 맺고 했는데요,
지난 돌연변이들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제목에 적은 저 3개 돌변을 했습니다.
(저는 위의 돌변들을 해본적이 아예 없습니다. 원래 저는 라이트 유저라 왠만하면 일반만 돌리기 때문에...)
이게 저의 처음 사용자 지정 플레이어서 한번 느꼈던 소감을 남길려고 합니다.
첫번쨰 사지정은 '불타는 군단'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피닉스 (동맹) +노바 (저) 조합으로 갔었는데, 이 둘이 군열 대처가 힘들어서 결국엔 중후반에 가서 압도당해서 패배하고,
두번째에는 피닉스 (동맹) +한호너 (저) 였는데, 와.... 한호너 타격기가 여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더군요. 마힘에 몰빵해서 타격기로 군열 저격하는데, 정말 수월하더군요. 3방이면 균열이 없어지기 떄문에 한꺼변에 균열이 3개 나와도 다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하더군요.
멀티까지 늦춰가면서 안전하게 초반을 넘기고, 멀티 활성화도 늦춰서 플랫폼을 10개 빠르게 지어서 균열 저격 잘하고, 그동안 동맹은 인프라 다 구축하면서 병력 뻥튀기 하고요. 물론 저도 늦게나마 인프라, 일꾼 다 갖추고 사신, 망령 조합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거점차지 맵인지라 기동력이 중요해서...
공세가 다행히 바드라 여서 타격기의 효율이 배로 늘어난 건 덤. 동맹은 배불러 잘 먹었는지 용벤저스(!)로 제가 균열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공세와 기지 밀기를 수월하게 하더군요. 밀면 저는 천상석이 밤까마귀만 떨궈서 차치하고...
덕분에 두번만에 클리어했습니다. 상향된 한호너와 피닉스가 얼마나 강한지 굉장히 많이 느꼈습니다. 피닉스의 정면승부, 한호너의 적군 후방교란 및 아군지원이 맞물려 서로 상호보완이 잘된 것 같습니다.
두번쨰 사지정은 '빠른 자와 죽은 자' 였습니다. 이건 카락스(동맹) + 데하카(저)로 한번에 클리어했습니다. 카락스는 방어, 저는 데하카로 저글링+원시숙주+땅무지 숙주로 깼습니다 .하지만 결코 한탄하진 않았습니다. 흑사병이라는 돌연변이원 떄문에 데하카를 렙업시킬려고 해도 흑사병에 걸려서 자주 죽어버리는 ㅠㅠ.... 데하카 살린다고 먹인 일꾼 수만 40마리 정도 될 것 같네요. 일꾼도 하필 적 에픽 유닛이 왕저글링이 와서 일꾼도 흑사병 걸리는;;;
보목은 안하고, 느리지만 굉장히 안전하게 진행했었습니다. 8일 낮에 클리어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빠른결단'. 와... 정말 저 이거 하면서 피 마르는 줄;;;; 이거 처음 나온 주간에 원클하신 분, 정말 존경합니다...
진짜 어려웠습니다. 특히 그 슬라임(?)같이 생긴 번식자는 왤케 무서운지;;; 5번은 레이너(동맹)+ 알라라크 (저)로 3번, 레이너(동맹) + 자가라(저)로 2번 도전해도 결국 패배했습니다. 이상하게 저 4번은 공세도 각 종족의 최악의 스카이 조합이 떠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 자신도 돌변은 잘 안하는 사람이라 대처가 좀 늦는 탓도 있네요 ㅠㅠ...
그냥 포기할려고 했는데, 동맹분이 딱 한번만 더 하자고 해서, 결국 6번쨰 시도에서 조합을 바꿔서 피닉스(동맹)+ 자가라(저)로 공세는 사신스카이 (하아...그래도 전의 바이킹 스카이보단 백배 낫지만...)에다가 저는 전면방어+ 틈 날떄 갈귀 생산해서 보목 챙기기, 동맹은 땡정찰기로 맵 주변 돌아서 주목표 저격해서 클리어했습니다.
처음 사지정 플레이를 하지만, 돌변이라는 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새삼 느낌니다.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상향된 피닉스와 한호너가 돌변에 얼마나 강하고, 돌변 대처 입지가 넓어졌는지도 다시한번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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