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로 일반아어 난이도가 어느정도 올라갈겁니다.
일반아어야 여기서 더 어려워져도 클리어에 지장이 없지만 돌연변이는 좀 다릅니다.
아드업 저글링이나 스팀팩 마린이 복수자로 강화된다는 상상만해도 끔찍하거든요.
사령관별 편차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도 극단적인 돌연변이원들이 사령관의 사기적인 면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협동전 파워인플레의 주범이 극단적으로 설계된 돌연변이원들이라고 봅니다.
첫번째 예시로 공허균열은 2분 중반에 열려서 빌드를 꼬아놓고 적진 깊숙한 곳에도 생깁니다.
변성은 조건이 너무 간단합니다.
흑사병은 걸린 유닛은 특별한 회복수단 없이는 대책없이 죽은 유닛이 되어버립니다.
극성은 다른 쪽 사령관이 아예 대처가 불가능한데다가 이득이 되는 효과도 아예 없습니다.
치명적 끌림, 공포같은 돌변도 CC효과가 지나칠 정도로 강합니다.
(영웅도 꼼짝 못하기 때문에 영웅 의존도가 높은 사령관들에게 쥐약입니다)
번식자, 폭풍의 영웅들, 좀 죽어 같은 돌연변이원들도 다른 돌연변이원과 조합되면 시너지가 끔찍한 수준이구요.
지뢰청소부나 죽이는 자기같은 경우에도 지뢰의 데미지가 지나칠 정도로 높게 설정되었습니다.
불운의 수레바퀴같은 미친 돌연변이원도 있죠.
다행인건 최근 안전지대 패치로 장판형 돌연변이들은 꽤 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른 돌연변이도 비슷한 완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특히 초반에 뭐 할수없게 만드는 돌변이나 유닛강화 돌변같은 경우는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상적인 돌연변이의 난이도는 모든 공세에 대해 모든 사령관 조합으로 클리어가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상적인 우두머리같은거 만드는게 난이도 조정을 잘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