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자 사령관 픽률[북미에서 퍼옴]

https://us.forums.blizzard.com/en/sc2/t/commanders-pick-rates/1137

 

어엏게 조사를 하고 수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약 1075명 정도가 참여했는데 스텟먼 제외 1위부터 아래로 내려가자면

 

1. 제라툴 - 105

2. 타이커스 - 100

3. 노바 - 81

4. 아르타니스,케리건 - 73

6. 아바투르 - 72

7. 보라준 - 68

8. 스투코프 - 67

9. 자가랴 - 64

10. 스완, 카락스 - 61

12. 피닉스, 데하카- 58

14. 레이너 - 57

15. 알라라크 - 42

16. 한호너 - 35

 

 

 

 

 

 

개인적으로 알라라크, 아바투르, 아르타니스, 카락스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뭔가 게임 플레이가 정형화된 느낌...
근데 한 호너는 가끔 하면 재밌던데 최하위네요

퍼플준은 순위에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가 빠져부렸네요

의외로 높다고 생각되는 사령관은 스툽. 개편 영향 때문에 픽률이 평타치는 건가?

의외로 낮다고 생각되는 건 데하카. 얘는 초심자가 잡아두 싶고 강한데다 재미도 보장한다 생각하는데. 흠?

보니까 1075 게임하고 자기 동맹 사령관 하나하나 통계로 모은거네요
글쓴이가 자기 픽은 넣지 않는다고만 했으니 랜덤으로 돌린 건 아닌 것 같네요
그니까 글쓴이가 데헤카를 좋아했으면 데헤카가 조금 나왔을 약간의 오류가 있긴 하네요

북미애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이유를 알수있음.
1. 북미애들 특성상 데스볼 한방만 노리기에, 한호너 같은 소모전 사령관은 절대로 기피할수밖에 없음.
2. 영웅키우기를 매우 사랑함, 그리고 프로토스 뽕과 메카뽕에 취해있음.
3. 이런 특성 모든걸 다 합쳐둔게 제라툴, 인기있을수밖에 없음.
4. 래피드파이어 쓰는거 기피하고 손타는 사령관 기피, 단순한 플레이를 원하는 성향이 매우큼.
ㄴ 우리나라 같이 인터넷 보급율이 좋은편도, 기술력도 좋은게 아니라.. 현지인들 매칭 렉유발이 좀 심한편.
ㄴ 여기서 한호너 한번더 걸러지는 이유 나옴.
5. 자가라도 저글링 회피 추가되기 전까지는 한호너보다 더 안좋은 취급이었음.
6. 레이너 역시 한호너 까진 아니지만 비주류 취급받다 지뢰이너 플레이가 늦게 알려져 조금 티어가 오름.
ㄴ 그래도 히페리온 패널스킬 덕분에 인기는 적당히 유지되는중.

7. 알라라크가 인기가 없는이유가, 북미애들은 승천자 플레이를 거의 안함.
ㄴ 그래서 알라라크는 터무니 없이 약하다는 인식이 깔려있음.
8. 데하카는 땡뮤탈, 땡관통촉수 빼고는 할게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음.
ㄴ북미애들에게 데하카=트롤많음, 이런 인식 갖고있음.. 랜덤 아니고선 잘 픽하지 않는 사령관.
9. 피닉스는 보전기를 쓰는꼴을 거의 못봄. 보전기 안쓰니 심심하면 터져나가고, 땡캐리어 빼고는 이 사령관은 할게 없다 이런 인식이 강함.
10. 스완은 단순 메카뽕과 후반 한방쌔서 강하다는 북미 특유의 인식, 카락스는 포탑쳐로 인기가 있는것.

11. 아르타니스는, 공허의유산 주인공 버프 인기 + 특유의 빠른플레이, 강한성능, 사이오닉폭풍 맛과 폭풍함뽕에 취해 인기가 꾸준히 유지.
12. 한국유저 입장에선 의외라 느낄수 있는데, 스투코프가 인기있는 이유는 오로지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 뿐임. 영웅을 무려 2기나 조종!! 이것때매 인기가 있음. 이 두개만 갖고놀고 아직도 벙커만 지으며 감염된테란만 보내다가 겜터트리는 북미애들 많음.

근데 저것만 보기에는 그래도 표본의 수가 너무 부족한 감은 좀 있네요..실제로는 더 많이 뽑아내야 정확할듯...

그거 감안해도 스투코프가 의외로 많이 높긴 하네요

13. 보라준은 은폐뽕, 공허포격기뽕, 닌자느낌의 네라짐뽕, 블랙홀뽕, 시간정지뽕. 최종적으로 앰흑집정관!
ㄴ 인기요소란 요소는 다 갖고있으나 성능이 좀 떨어진다고 저 인기유지 (한국유저는 비공감하는 부분)
ㄴ 온같뽕맛 인기 때문인지 보라준 상위호환이 제라툴 이라는 인식도 있는편.
14. 타이커스는 그냥 RTS 안좋아하는 북미유저들 입맛 다 맞춰둔 캐릭터.
ㄴ 전장에서 영웅들이 무쌍찍는 워크 느낌이라 북미유저들에게 인기있음..
ㄴ 한국유저들은 반대로 스1에서 넘어온 유저들 중에 영웅이 무쌍찍는꼴 보는거 싫어하는 유저들이 존재해 타이커스 사령관에 반감갖는 경우 종종 보임. (그래서 겜시작하자마자 타이커스 주점부터 터트리려고 덤비는 유저 간혹 매칭됨)

암튼 북미에서 제가 접해봐도 이러해요, 정말로 인기순위 정확하게 짚으신거같음.

북미에서 한호너 잡고 겜해보시면 이런경우 종종보임. 사신같은애들 교전중에 타이커스가 딴에 힐주겠다고 방울뱀으로 힐 던져주는데, 스톰맞고 별로 뽑아두지도 않은 초반용 사신들 한번 갈려나가면 겜터진줄알고 북미애들은 그자리서 탈주함. 소모전 자체를 이해못해함.

북미에서 한호너 평가가 박한 것엔 패널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있습니다. 당장 자기 지뢰만 해도 공세 수비는 물론이고 적을 유인해서 처치하며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한 만능 패널인데 그런 활용을 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고, 지상 공세를 상대하거나 거점 돌파가 요구되는 시점에 정밀 타격으로 안전하게 대응하는 것을 하지 못하니 안정성이 떨어져보일 수밖에요. 그래서 북미에서 한호너를 만나면 십중팔구는 갈레온부터 늘려서 격납고를 붙이는 것을 볼 수 있죠.

북미섭 가서 서버 설정 브라질 고른다음에 아어한번 해보시면 북미는 양반이라는..
승천자 레벨 몇 백대인 사람이 전혀 알 수 없는 플ㄹ레이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