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글에 살짜기 찌끄려보자면..

댓에 쓰다보니 너무 장문이여서 맘편히 게시글로 써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란 점, 감안해주세요.

 

1) (바닐라 기준) 노바 플레이 시 가장 중요한 사항?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노바, 패널스킬, 밤까마귀를 활용하여 병력소모 최소화입니다.

   특히, 밤까마귀는 어느 조합을 가도 필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킬안써줘도 힐이 있고없고의 차이는 병력유지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스택형 생산인데다 정예유닛이라 화력만큼이나 자원도 화끈하게 먹는만큼

   병력 갈려나갔을때 복구가 여간 쉽지않아 보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플레이합니다.

 

2) 필수 패널 운용법

   아쉽게도 질문과 많이 다른 그냥 운용법입니다..

   방어드론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쓰입니다. 싸고, 5스택충전이다보니 더더욱그렇겠지만요.

   작게는 멀티에 있는 적병력 뚫는 아군, 초반 파밍하는 데하카부터

   대규모 교전, 내 병력이 곤죽이 될것 같을때, 동맹이 꼬라박는걸 봤을때 등 다양한 상황에 쓸수있습니다.

   수동으로 씌워줄수 있어, 교전하기 전 미리 방어막을 주요유닛들에 씌워주고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그리핀 공습은 기본 코스트가 미네랄 1000으로 비싸지만 노바는 미네랄이 제법 남습니다.

   저는 해병, 화기병을 거의 안써서 더더욱남더군요.

   적진 돌파 혹은 공세 교전시 적 화력을 줄여줄 수 있고 잘맞추면 사실상 무혈입성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딜레이가 제법 있는편이지만 쓰다보면 익숙해질테니

   '잘맞춰야지' 라고 의식할 필요까진없습니다.

 

   그리핀 수송은 말그대로 이동기인데, 핵전쟁, 자폭과 같은 돌연변이 등에 회피용으로 쓴다거나

   공세와의 거리가 매우 먼 경우 등 쓰임새는 많습니다.

   아군도 태울수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실수로 아군 데스볼을 반갈죽 하거나 본의아니게 아군 병력을 프렌드쉴드로 써버리면

   2대 1로 하던 게임이 1대 2 혹은 1대 1로 바뀔수도있으니

   이점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노바 부활은 노바가 암만죽어도 미네랄만 있으면 전선에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기본적인 쓰임새는 교전 중 죽은 노바 부활이 주목적이라지만

   데스볼에 같이 붙어있던 노바를 단독작전 수행이나 아군에 합류시켜줄때, 반대로 합류시킬때

   노바를 일부러 죽이고 파견을 보내는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유툽에서 돌변 플레이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좀 더 빠르실겁니다.

   여기 자주 오시는 유튜버분들 계시니 그분들 참고하셔도 좋구요.

 

3) (바닐라 기준) 초반 최적화 빌드 (간략하게라도 좋습니다...)

   개취이기도하고, 

   멀티는 상황, 취향따라 (취향 = 공세 막고 안정적인 멀티 혹은 닥 선멀티)

   군수공장, 우주공항은 테크열림과 동시에 바로 지어준단 가정하에 설명에선 빼겠습니다.

 

   선2가스) 2가스 - 병영 - SCV 꾸준히 - 해병 - 무기고

   시작 시 SCV 생산없이 2가스와 병영 먼저올리는 빌드입니다.

   SCV 꾸준히 찍으면서하면 14 2가스 - 16병영으로 가는편입니다.

 

   선 해병) 14 병영 - 가스 -  SCV 16까지 - 해병 - 가스 - SCV꾸준히

   해병을 빨리 뽑아 2분 20초에 출발하는 코랄의 균열 첫 공세나 

   동시간에 튀어나오는 공허균열에 대처하기 수월해집니다.

   극초반 대처하긴 좋지만 이후 테크가 느려지고 스완의 가스채취기가 유달리 그리워집니다..

아래 질문글 남긴 협린유저입니다.
댓글 및 상세한 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사항 잘 활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