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펌핑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봤습니다.

저는 절대 라바 펌핑이 오토로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라바 펌핑은 단지 부화장에 반응로 다는거랑 마찬가지가 되는데

라바 펌핑을 완벽하게 해내는 프로게이머의 경우 라바를 얼마나 세이브 할 수 있는지를 보면

이건 생산력에서 너무 비약적인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말하면 라바 펌핑을 제대로 못하면 생산력에서 뒤쳐지게 된다는 것이지만

우리는 일단 오토를 했을때는 생산력이 차이가 심하게 난다는 점만 봅시다.

이러한 흐름에서 라바 펌핑을 오토로 만들면서 성능을 줄이면 된다는 말씀이 있으신데

이것도 참 문제가 되는게 그러면 모든 비-오토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논란은 마치 MP3 파일 다운받는거에 대해서 논쟁할때 한 유저가 혜성같이 등장해서

너 윈도우 정품이냐? 포토샵은? 게임 크랙 한번도 안해봤냐? 라고 하는거랑 다를게없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스타2는 전략만 입력하는 풋볼메니져랑 다를게 없어질겁니다.

저는 라바 펌핑에 대해서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왜 하고많은 액티브 스킬(사용자가 직접 대상을 지정해줘야 하는 스킬)중에서

왜 하필이면 라바 펌핑만 문제가 되느냐는 라바 펌핑의 특성에 있다고 봅니다.

모든 부화장을 돌아다니면서 시점 전환을 해줘야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지게로봇이나 스캔의 경우는 궤도를 넘버링 하나에 묶어서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꿀네랄을 바라보는 화면에서 지게로봇을 전부 투하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요

마찬가지로 시간증폭도 연결체를 넘버링 하나에 묶어서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플토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가령 업그레이드에 시간증폭을 지속적으로 건다던지 하는걸로요

상대적으로 귀찮고 어려운 컨트롤들은 화면 전환이 매우 많이 되는 컨트롤입니다

가령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지금의 라바 펌핑처럼 생산이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기준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스타1에서는 생산을 위한 시점 전환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라바 펌핑도 그 예외가 아니구요.

그래서 제가 내놓는 라바 펌핑의 해결방안은 시점을 이동하지 않고서도 해결이 가능하게 

만들면 된다는것에 있습니다. 가령 라바 펌핑스킬을 해처리를 찍어주지 않아도 되도록

라바 펌핑을 [여왕의 사거리 3 내의 가까운 부화장에 라바 생성] 같은 스킬로 변경하면 시점 전환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라바 펌핑이 쉬워지지만 그렇다고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되면서

지게로봇과 시간증폭과 거의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봅니다.

결론요약

1. 라바 펌핑 오토 ㄴㄴ

2. 라바 펌핑이 어려운건 시점전환때문

3. 그러니까 라바 펌핑을 액티브로 놔두되 여왕이 부화장을 알아서 찾아가게 하자

옳소 적절한 대안이네요

좋네요.. 저렇게된다면 저그 진입장벽이 쉬워지지않을까요,

옛날에 라바펌핑이 저거였잖습니까.
여왕이랑 부화장이랑 묶어서 밑에 유닛 선택창에다가 찍으면 알아서 바로바로 되는.

그걸 패치로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건데

즉, 여왕 선택하고 v 만 누르면 마우스 클릭 없이 가능하게 해달라는 얘기죠?
그건 와이어 프레임에서 알까기 가능 보다 더 쉽게 된다는 얘기. 즉 블쟈가 안해줄듯 ;;

애초에 시증과 알까기에 와이프레임 시전 불가로 패치한 이유가 시점 전환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블쟈가 원하지 않는다 해서 그리 된거거든요.

나름 회심의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치는 못햇군뇨

여왕 부대지정하고 미니맵에 라바펌핑하면 가까운 해처리에다 한다던데 그것도 안되나요 요새?

ㄴ 미니맵에 클릭해도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난 정밀함을 요구하죠.. -_-

아 추천을 누르고싶군요

"시점을 이동하지 않고 해결"
음 매우 적적하네 ㅋㅋㅋ
맞아요 저그유저로서...
해방 해처리로 옮기고 펌핑하는게 좀 노가다 스러움..

특히 중후반 넘어갈수록 늘어나는 부화장과 여왕 수를 감당하기 어렵져 ㅡ.ㅡ 저처럼 굼벵이 손을 가진 저그 유저들은 어쩌겠나여... 쩝... 저렇게라도 패치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머 블쟈가 그럴일은 없겠죠 ㅎㅎㅎ

오 좋은해법

씨bal 추천

hydeist./ 17인치는 그저 웁니다 ㅜㅜ

"시점을 이동하지 않고" 미니맵의 부화장을 쉬프트 누른 채로 클릭하거나 V-클릭을 반복하면 됩니다.
따지고보면 시간증폭 역시 증폭대상이 되는 건물에 대해 시점이동을 해야하며, 지게차는 투하를 원하는 지역으로 시점을 옮겨야 합니다.(이는 부화장처럼 시간증폭을 걸어야 하는 건물이나, 지게차를 투하할 광물지대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점을 이동하지 않고 제어 가능한 기술이 애벌레 증식"입니다.

난 토스지만 공감함;;

그런 의미에서 와이어프레임 스킬시전의 부활을 요구합니다

뭐 미니맵은 그저 질문이었을뿐-_- 저는 사용할 생각도 못해봤다는;;
근데 단축키중에 백스페이스로 지정되어 있던 키를 `키로 바꿔서 사용중인데 좋던데요
해처리 순차적으로 나타나서 라바생성할때 엄청 편하다는......다들 아실텐데 주제넘었나-_-;;

그냥 여왕 뽑고 여왕이 부화장 근처에 있으면 여왕 클릭 하고 부화장 오른쪽 클릭만 하면 펌핑이 되게 한게 좋지않나여 v 눌러서까지야 뭐 지도로 펌핑하는 사람들은 v누르고 지도 해처리 근처를 클릭해야겟지만

MakaAlban // 부화장 수보다 여왕이 하나라도 적으면 여왕이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예전에 알까기가 저런 방식이었다가 블쟈가 지금으로 바꾼건가요?
지금 저그 꼴 보면 블쟈가 진리는 아니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이유는 없네요.

차원관문 같은건 쿨타임 돌아오면 우측하단에 다 표시해주면서
블쟈는 라바펌핑이 얼마나 빡치는 작업인지 알고나 하는 소린가...

sc2w/
예전 방식은 와이어프렘에서 시전 가능이요. 시간증폭도 와이어프렘으로 가능. 즉, 모든 건물 하나로 넘버링 해놓고 와이어프렘에서 시증이 가능했었음. 알까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패치됨 못하게.

Ehne//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군요. 설마 자기가 지은 부화장에 여왕이 있는지 없는지 생각 안하고 무턱대고 "부화장이다! 부화장!"하고 찍고 본다는건가요? 부화장과 여왕의 상호 관계 숫자마저 체크하지 못한다면 그건 이미 유저 문제입니다.

아, 이것도 피지컬적인 문제이고 프로게이머들에겐 의미 없고 하위권 유저들 문제이니 부화장은 자동으로 여왕 하나씩을 유지해줘야 되겠네요.

재사용 대기시간 끝난 차관 뜨는것처럼 해주면 좋을듯

그나마 다행인건, 여왕을 묶고서 맵에 있는 해처리에 찍으면 된다는 것이;

알까기에 있어 문제점으로 꼽히는 이유가 타이밍과 시점전환의 까다로움 때문입니다.
이는 초보들에게 작용하는 단점이기에 문제이며, 그것이 단점이 되는 이유는 미니맵을 활용하는 스킬시전이 다소 생소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타이밍과 시점전환, 이 글을 쓰신분은 둘중 시점전환을 없애자고 쓰셨지만 이마저도 반대하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눈에 확 띄는 곳에 각종 알까기 방식에 대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설명을 명시를 하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차관 쿨타임 돌아가듯이 부화장을 일괄 선택한 상태에서 알까기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표기해주는 정도의 편의성이라도 제공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개념글이네요

추천

솔직히 해보면

여왕 부대지정해놓고

탭키 누르고 여왕 얼굴 누르고 펌핑x5

이러면 솔직히 피곤해 집니다

도대체 내가 무슨 게임을 하나

애벌레 요리사 이런게임인가 해요;

만약 한 부화장이 수용가능한 라바가 19마리가 아니라 9마리 정도라면
끝없는 라바펌핑에 대한 강박관념도 사라질테고 대신 부화장을 늘려주면서
오토캐스팅이 필요하다는 불만은 안생길듯.
지금은 선택지가 없이, 라바펌핑을 정말 끊임없이 계속 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물론 밸런스는 맞춘다는 전제하에..--;

미니맵 부화장 클릭하면 되지않나요..?

[와 정말좋네요 근대 블리자드가 안해줄 확률: 32%]
본 댓글은 주사위를 정상적으로 굴려 작성되었음을 보증합니다.

ㄴ 헐 좋게나왓네 될듯? ㅋㅋ

그냥..........
테란 반응로 X
프로토스 시간증폭X
저그 알까기 X
면 되겠네 ㅋㅋㅋ
그럴꺼면 스타1을 하지 왜 스타2를 하시나???
그냥 푸념일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