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스타크래프트2는 위기인가?

눈팅만 하는 유저이지만 요즘 스타2가 망하내 전투가 재미가 없내 하면서 계속 스타2 위기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서 글을 써 봅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이제 첫번째인 자유의 날개가 오픈 베타한지 1년도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직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이라는 확장팩이 2개나 더 남아있고요,,, 아직 스타크래프트2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스타크래프트1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스타1 브루드워에서 추가된 유닛이 무었이죠? 메딕 발키리 다크

 

템플러/아칸 럴커 디바우러입니다. 이 유닛들이 없는 스타리그 생각해보셨습니까? 그리고 밸런스가 망했다면서

 

징징되며 망한게임이다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스타1이 처음나왔을때와 비교하면 스타2는 아주 정교하며

 

밸런스가 잘짜여진 게임입니다. 스타1이 처음나왔을때부터 사람들이 뮤짤하고 마린으로 럴커잡았습니까? 임요환

 

이 마린 컨트롤을 선보이기전에는 마린메딕2부대가 럴커1마리때문에 회군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글링으로

 

마린메딕잡는것은 상상도 하지못할일이였고요. 하지만 10년이 넘는세월동안 수많은 발전을이뤄오며 지금의 스타

 

1이 된겄입니다. 훗날에 히드라나 바퀴산개컨으로 거신을 무력화시키는 컨트롤이 나올수도 있지않겟습니까? 그

 

리고 스타2는 스타1과는 다른게임 입니다. 스타1의 3d버전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스타1의 관점에서 스

 

타2는 유닛이 잘뭉쳐진다 인구수200채워도 한화면안에 안들어와서 박진감이 없다 이런소리를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1과2를 동일시하는 착각을하시는 것 같습니다.  스타2와 스타1을 비교하는것은 상관없지만 스타1의 관점

 

에서 스타2를 까는것은 자제하셨으면합니다. 아직 스타2는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게임입니다. 스

 

타2가 자신에게 재미가 없다 생각하시면 비난하지말고 그냥 다른게임 하십시오. 그리고 스타2를 위해서 하시는

 

분들에게는 섣부른 판단보다는 지금은 참고 기다려야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요.

팀리그경기보면서 느꼈습니다. 이게임은 절대로 망할수 없다는것을요
보는 재미가 장난아니었죠. 방송만 타면 참 좋을텐데 이거는 너무너무 아쉽네요

이런글을 볼때마다 스2의 미래는 어둡다..라는걸 다시 느낍니다.
지금 사람들이 끊임없이 위기론을 얘기하는게 스2의 재미없는 부분을 개선해서 좀더 재미난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때문인데, 그것마져 듣기싫다면서 자기들만에 세상에서 살고자한다면, 미래는 없는거죠.
지금 스2위기론을 얘기하는사람들중에서 스2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있습니까? 비판을 하면서 개선점을 찾자고 하는거죠.

뭘 기다리란건지 도대체 모르겠군요. 여지껏 이렇게 `기다려달라` 라는 소리를 계속하면서 진행한 리그가 있었나 싶군요.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해야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식의 논리는 아무 것도 생산 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시점은 오래 지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도 아닙니다

클로즈베타 거치고 오픈베타 거치고 그리고 정식 발매 후 상황입니다.

그리고 좀 인기 없다고 느껴지는게 제 주변만 보더라도 스타1은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스타2는 그렇지 않더군요. 오베나 상용화 후 초반까지는 그래도 주변에서 했는데

하나 둘 빠져나가더니 와우 대격변 나올때쯤 거의 다 빠져나가고 지금은 거의 안합니다

디아블로3 가 발매된다면 아마 유저들이 더 빠져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며

할만한 게임이 넘쳐나는 지금 시점은 옛날과는 다르다는걸 인식해야 합니다

한가지 분명히 확실한것은 혁신적인 변화가 있지 않는 한 확장팩이 나와도 변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확장팩 나오면 초반엔 많이 할것입니다. 그러나 큰 변화가 없다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유저가 하나 둘 빠져나가는 현상은 지금과 같아질거라는 말입니다.

즉 유닛 몇개 추가된다고 해서 해결될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스타2 가 살아남을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유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합니다

종족간의 밸런스 조정은 기본중에 기본이며 피드백을 제데로 받아야 한다는거죠

배틀넷 시스템에서 방법을 찾는다면 서버 게이트웨이를 뚫어서 이스트 웨스트 아시아 유럽의

각 서버를 원하는대로 들어갈수 있게끔 해주고 사용자 지정의 인기도 시스템을 삭제하여

레더만이 아닌 공방이나 유즈맵을 편하게 즐길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즉 이런 큰 변화가 없이 유닛만 추가되는 확장팩이라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저는 스타2는 위기가 아니다 스타1과 비교는 하되 스타1의 시선에서 게임을 바라보지 말자 아

직 스타2는 1보다 더 큰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이정도를 말하고 싶었는데 제 글솜씨가 부족하여

확장팩 2개나 남았으니 그냥 입닫고 기다려라라는식의 말로 전해진것 같네요. 저도 배틀넷 시스

템의 개선과 리그 운영의 변화와 건전한 피드백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

무 스1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글을 올린것입니다.

lancets// 님 의견에 좀더 붙이면................. 일명 컴까기 게임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 몇몇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스1처럼 스2도 컴까도 배틀넷 전적(승,패) 도 올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승급 재미도 있지만 저처럼 순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컴까기) 들도 좀더 재미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큰 바램인가?

스타1의 관점이 아니라 엄연히 경쟁자의 관점에서 보는 겁니다.
스타1은 그렇게 보는게 재밌고 즐거운데 스타2는 왜 그렇지 못 하냐 그런 말을 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스2도 참 흥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 한거 같아서 하는 말이죠.
제가 이번 설에 내려가서 사촌동생이랑 얘기를 했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스타2 같은 건 좀 하냐?' '아뇨 그건 좀 어지러워서.. 애들 게임 3개 정도 밖에 안 해요.
스1, 서든,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 이 사촌 동생이 97년 생이에요 ㅡㅡ;
97년 생도 스2 안 하고 스1을 합니다. 당연히 위기설이 나오는 거죠. 하던 사람도 많이 빠지고 있고 주위에 스2 하던 사람도 쭉 빠지는 게 보이고, 게임 보는 것도 스1에 비교하면 영 재미없고
괜히 위기설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ㄴ 스1의 전적은 사용자 지정 게임을 포함한 모든 섬멸전을 기록한 전적이 프로필에 노출되고,
래더전적은 잘 안보이는 위치에 따로 기록되었습니다.
반면 스2의 전적은 래더전적이 프로필 전면에 노출되죠.

기록을 다르게 하는게 아니라, 어느 기록을 노출시키느냐가 다른겁니다.

글쎄요.. 제가 볼 때는 플레이중인 게이머 스스로 위기론이 나온다는 것은
그래도 아직 많은 관심이 몰려 있고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에 무한도전 위기론에 대해서 무한도전에서 대담형식으로 방송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유저들이 서로 진짜 망하는 게임은 위기론을 먼저 얘기하지 않아요.
그냥 스르륵 어느새 없어져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스타2의 '위기 원인'을 운운하는 거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스타2가 점점 점유율 떨어지고, 점점 게이머 수가 이탈하여 '위기'는 맞다는 거임....
즉, 스1처럼 대중화는 안되고 워3처럼 매니아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

posega // 당신은 잘 아시나봐요.............. 어디 소속이신지? 그렇게 잘 아시면.......... 이 상황을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글 일기 힘들오 ㅜㅜ